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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푸드앤컬처, 상반기 위탁급식 8.5%·컨세션 21.8%↑

풀무원푸드앤컬처가 운영하는 위탁급식 사업장에서 브랜드 콜라보 이벤트 데이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풀무원이미지 확대보기
풀무원푸드앤컬처가 운영하는 위탁급식 사업장에서 브랜드 콜라보 이벤트 데이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풀무원
풀무원푸드앤컬처가 올해 상반기 위탁급식과 컨세션 사업에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8.5%, 21.8%의 매출 성장을 달성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39개 신규 영업점을 수주하여, 전국 500여 개 매장을 기반으로 푸드서비스 경쟁력을 적극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축적된 운영 경험과 AI를 활용한 운영 혁신 역량을 토대로 기업, 군 급식은 물론 공항, 휴게소, 리조트, 골프장, 외식 등 다양한 생활 공간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주력인 위탁급식 사업은 상반기에만 34개 신규 영업점을 추가로 확보해 하루 평균 26만 5천 식을 제공, 사업 기반을 더욱 확장했다. 최근 카카오판교아지트 사업장 수주로 판교 지역 IT기업 급식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했으며, 래미안 블레스티지 등 강남권 프리미엄 조식 아파트 진출을 통해 주거 기반 커뮤니티 다이닝 사업과 웰니스 채널을 4곳으로 확대했다.

특히 고객의 생애주기와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맞춤형 푸드서비스 전략이 성장을 이끌었다. 어린이집과 학교에서는 성장기 아동·청소년을 위한 균형 잡힌 급식을 제공하고, 직장인 맞춤 구내식당을 운영 중이다. 아파트 커뮤니티와 실버타운에서는 입주민과 시니어 특성에 맞춘 식음 서비스를 펼치며 고객 경험을 차별화하고 있다.
민간위탁급식에서 쌓은 경쟁력을 바탕으로 군 급식 분야에서는 육·해·공군 및 해병대 등 전국 14개 군 급식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육군보병학교도 새로 수주했다. 앞서 공군 제3훈련비행단에서 최우수상, 육군 39사단 신병교육대대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운영 품질도 널리 인정받았다. 또한 장병 선호도를 반영한 선택형·복수 메뉴와 계절 특식 제공으로 급식 만족도를 지속적으로 높이고 있다.

식문화 경험 강화를 위한 브랜드 협업 및 식단 고도화도 적극 추진 중이다. ‘곤트란쉐리에’ 베이커리와 같은 다양한 브랜드와의 협업, 월별 컬래버레이션 메뉴 제공, 그리고 지난 2025년 주최한 ‘지속가능식생활 식단 경진대회’를 통해 현장 적용이 가능한 다양한 메뉴를 확보하며, 지속가능한 급식 모델 구축에도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컨세션 사업도 해외여행 수요 회복과 여가·레저 활동 증가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21.8%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다. 특히 인천국제공항 스카이허브라운지 이용객이 47.9% 증가하는 등 공항 라운지 수요 확대가 컨세션 사업 성장에 기여했다. 최근 서울한양CC 등 다수 골프장 식음 사업을 신규 수주했으며, 인천국제공항 스카이허브라운지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김포공항 라운지 운영권도 확보, 오는 9월 개장을 앞두고 있다.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에서는 지역 식재료를 활용한 로코노미 메뉴와 체험형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있으며, 부산엑스더스카이 전망대는 미식과 결합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차별화해 운영 중이다.
AI를 활용한 운영 혁신도 빠르게 진행 중이다. 맞춤형 큐레이션 모바일 플랫폼 ‘원더풀’, 잔반 절감을 위한 ‘AI 식수 예측 시스템’, AI 기반 고객 리뷰 분석 시스템 ‘AIRS’ 등을 현장에 도입해 운영 효율과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풀무원푸드앤컬처는 소비자중심경영 인증을 7회 연속 획득했으며, 올해 8회 연속 인증에 도전 중이다.

국내에서 검증받은 위탁급식 운영 역량을 바탕으로 해외 시장 진출도 본격화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북미 지역 한국 기업 사업장 진출을 시작으로 현지 대학과 국제학교 등으로 사업 기회를 넓히며, 단계적으로 글로벌 푸드서비스 기업으로의 성장 기반을 준비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오는 9월 칼국수 면 요리 전문 신규 외식 브랜드를 런칭하며 외식 사업 경쟁력도 강화할 방침이다.

풀무원푸드앤컬처 이동훈 대표는 "위탁급식을 통해 쌓아온 역량을 군 급식, 공항, 컨세션, 휴게소, 외식 등 다양한 분야로 넓혀가며, 고객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AI를 활용한 운영 혁신과 건강한 식문화를 바탕으로,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풀무원푸드앤컬처는 하반기에도 위탁급식을 핵심 성장 동력으로 삼아 전 사업 영역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는 동시에, 김포공항 라운지 오픈, 신규 외식 브랜드 론칭, 해외 진출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조용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yccho@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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