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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민, 사내 기술 컨퍼런스·청년 창업 해커톤 개최…IT기업 입지 강화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지난 9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 배민스타트업스퀘어에서 개발 조직의 기술 역량을 공유하는 사내 컨퍼런스 '우아한테크데이(사진)'와 청년 창업 지원 프로그램 '우아한바톤'을 이틀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제공=우아한형제들이미지 확대보기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지난 9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 배민스타트업스퀘어에서 개발 조직의 기술 역량을 공유하는 사내 컨퍼런스 '우아한테크데이(사진)'와 청년 창업 지원 프로그램 '우아한바톤'을 이틀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제공=우아한형제들
배달의민족(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지난 9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 배민스타트업스퀘어에서 개발 조직의 기술 역량을 공유하는 사내 컨퍼런스 '우아한테크데이'와 청년 창업 지원 프로그램 '우아한바톤'을 이틀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종합 IT기업으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하는 모습이다.

우아한테크데이는 창사 이후 처음으로 진행된 사내 기술 컨퍼런스다. 행사에는 여러 개발 직군과 테크 분야에 관심 있는 비개발 직군이 함께 참여해 총 24개의 발표 세션과 2개의 토론 세션을 소화했다.

사내 개발자들이 직접 연사로 나서 실무 경험과 기술 인사이트를 공유한 점이 특징이다. 클로드(Claude) 등 생성형 AI 도구의 실무 적용 사례, 장애 대응 프로세스, 프로덕트 엔지니어로의 역할 전환 등 다양한 주제가 다뤄지며 조직 내 기술 문화와 역량을 다지는 자리가 됐다.
세션 외에도 프롬프트 작성 실력을 겨루는 ‘프롬프트 스피드런’, 아날로그 미니게임존, 사내 곳곳에 숨겨진 ‘이스터에그’를 찾는 이벤트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됐다.

고명석 우아한형제들 CTO(최고개발책임자)는 “우아한테크데이는 구성원들이 겪은 다양한 업무 경험과 시행착오, 지식을 서로 나누기 위한 자리”라며 “함께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새로운 변화의 시작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튿날인 10일에는 청년 창업 지원 프로그램 우아한바톤이 열렸다. 우아한바톤은 청년들에게 실전 개발과 창업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배민의 IT 인재 양성 프로그램 우아한테크코스 교육생과 수료생을 비롯해 배민스타트업스퀘어 입주기업 등 총 11개 팀, 45명이 참가했다.

우아한바톤은 참신한 아이디어를 보유한 예비창업자와 탄탄한 구현 역량을 갖춘 우아한테크코스 교육생이 한 팀을 이뤄 제한시간 안에 실제 작동하는 서비스 시제품을 완성하는 압축형 해커톤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가팀은 △기존 스타트업의 기술 문제 해결·피보팅을 지원하는 사업 고도화 트랙 △창업 아이디어를 시제품으로 구현하는 예비창업 트랙 △우아한테크코스 수료생이 자체 팀을 꾸려 신규 아이템을 발굴하는 수료생 트랙 등 3개 트랙 중 하나에 배정됐다.

배민은 이번 행사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도록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와 협력해 실전 사업계획서 작성 지원, 고도화 강의 등 후속 프로그램을 연계 운영할 계획이다.

고명석 CTO는 “우아한테크데이가 사내 기술 역량과 문화를 다지는 자리였다면, 우아한바톤은 그 역량을 청년 인재와 스타트업 생태계로 확장하는 자리”라며 “인재 양성부터 스타트업 육성, 나아가 사업화 지원까지 아우르는 생태계를 통해 IT·창업 시장에서 선도적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문용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yk_115@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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