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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주, 롯데홀딩스 주총서 또 고배…12번째 주주제안 무산

롯데홀딩스 주총, 회사 안건 1건 승인
신동주 측 이사 선임·정관 변경안 모두 부결
2016년 이후 주주제안 12차례 연속 무산
롯데지주 CI. 사진=롯데지주이미지 확대보기
롯데지주 CI. 사진=롯데지주
신동주 전 롯데홀딩스 부회장의 경영 복귀 시도가 또다시 무산됐다.
롯데지주는 29일 열린 일본 롯데홀딩스 정기 주주총회에서 회사 측이 상정한 안건 1건이 승인됐다고 밝혔다.

반면 신동주 전 부회장 측이 제안한 본인의 이사 선임안과 정관 변경안 등 3개 안건은 모두 부결됐다.

신 전 부회장은 이번 주주총회에서도 자신의 이사 선임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이사 해임, 정관 변경 등을 주주제안으로 상정했다. 정관 변경안에는 법령 위반으로 금고 이상의 형을 선고받고 형 집행 종료 후 2년이 지나지 않은 사람은 이사가 될 수 없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신 전 부회장 측은 신동빈 회장 취임 이후 경영 성과와 기업지배구조 문제를 제기하며 거버넌스 개편 필요성을 주장했지만, 주주들의 동의를 얻지 못했다.

이로써 신 전 부회장이 2016년 이후 롯데홀딩스 주주총회에서 제안한 안건은 총 12차례 모두 부결됐다. 2015년 형제간 경영권 분쟁 이후 이어져 온 경영 복귀 시도도 이번 주총에서 다시 한번 무산됐다.


황효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yojuh@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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