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진밀면’은 지난 3월 16일 정식 출시 이후, 쿠팡 선론칭 당시 완판을 기록하며 시장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이어 오프라인 판매가 본격화되면서 판매량이 빠르게 증가해 출시 54일 만에 500만 개를 넘어섰다. 부산을 비롯한 울산과 경남 등 영남권을 중심으로 ‘부산 현지의 맛을 잘 재현했다’는 긍정적인 입소문이 퍼지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진밀면’의 성공에는 기존 제품과 차별화된 독특한 면발 개발을 위한 연구진의 노력이 크게 작용했다. 오뚜기 연구진은 그동안 소면, 쫄면, 메밀면 등 다양한 면을 개발해온 경험을 살려, 여름철 소비자를 겨냥한 부산 지역 향토 음식인 밀면에 주목했다.
육수 개발에도 세심하게 신경 쓴 점이 눈에 띈다. 연구진은 사골과 양지에서 우러나오는 깊은 감칠맛, 그리고 양념장과 육수의 특성을 분석해, 기호에 따라 비빔 또는 물밀면으로 즐길 수 있는 ‘2-Way 조리법’을 도입했다. 특히 비빔면의 새콤달콤한 맛에 밀면 특유의 풍미를 더한 ‘비법소스’는 비빔 조리 시 감칠맛을 한층 높였다. 더욱이, ‘비법육수스프’는 찬물에도 잘 녹는 분말 형태로 개발되어 물밀면 특유의 시원함을 살렸으며, ‘고소한 풍미유’를 추가해 면과 소스가 조화롭게 어우러지도록 했다.
오뚜기는 이러한 차별화된 제품력에 힘입어 영남 지역 주요 거점을 돌며 ‘진밀면 푸드트럭’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오뚜기 관계자는 “진밀면은 부산 지역 전통음식인 밀면을 오뚜기만의 방식으로 재해석한 제품으로, 영남권 소비자들의 입맛에 맞춰 짧은 기간에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특색이 담긴 다양한 미식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용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yccho@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