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ESG 혁신 스타트업 육성 경험 기반 글로벌 확장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2022년부터 2024년까지 국내 환경 분야 소셜벤처 육성과 임팩트 펀드 운영을 통해 ESG 혁신 생태계 조성에 힘써왔다.
이번에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대표 프로그램인 ‘IBS-ESG 이니셔티브’를 통해 해외로 그 경험을 확장한다.
이 이니셔티브는 정부와 민간이 공동 투자,개발도상국의 사회·환경 과제를 해결하는 글로벌 협력 모델이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8월 공기관인 KOICA와 약정을 체결하고 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이번 사업에서 아모레퍼시픽은 지속가능경영 목표인 'A MORE Beautiful Promise'의 실천을 위해 △탄소 감축 △플라스틱 절감 설루션 △청년 역량 강화 등을 핵심 과제로 설정했다.
향후 5년간 인도와 인도네시아의 사회·환경 분야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임팩트 펀드를 운영하고 지역사회 청년과 함께하는 CSR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다.
현지 청년들의 사회적·경제적 역량을 강화하고 커뮤니티 스스로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뷰티와 디지털 교육 등 다양한 협력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기업의 투자 활동이 단순한 재정적 지원을 넘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끄는 지속 가능한 CSR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 만들 계획이다.
문용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yk_11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