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스피드스케이팅의 간판' 김민선이 CJ그룹의 든든한 후원 아래 제9회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서 대회 4관왕에 도전한다.
3일 CJ에 따르면 지난 2023년부터 대한빙상경기연맹(이하, 빙상연맹) 스피드스케이팅 종목과 김민선 선수 개인을 함께 후원하고 있다. CJ는 김민선의 글로벌 넘버1 도전의 가장 중요한 파트너로서, 아시안게임을 넘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을 바라보며 최고의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김민선은 CJ의 든든한 후원에 힘입어 경기력을 꾸준히 끌어올렸다. 지난 두 시즌에 걸쳐 국제빙상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500m에서 종합 1위와 2위를 기록했으며, 2024년 월드컵 5차 대회 1000m에서는 이상화의 한국 신기록을 약 10년만에 갈아치웠다.
이번 아시안게임 김민선의 목표는 4관왕이다. 김민선은 “최근 좋은 기록을 낼 수 있었던 원동력은 체계적인 훈련뿐만 아니라 CJ의 후원이 있었다. 실제로 전지훈련 및 국제대회 참가를 위한 해외 체류기간에 CJ의 제품 지원이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나아가 다가오는 동계올림픽까지 좋은 흐름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CJ는 ‘꿈지기’ 철학을 바탕으로 글로벌 No.1에 도전하는 유망주들을 후원하고 이들이 아시안게임 및 올림픽을 포함한 주요 국제대회에서 선전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실제로 CJ는 수영(황선우), 육상(박시훈), 브레이킹(홍텐) 등 기초 종목 및 비인지 종목뿐만 아니라 스피드스케이팅, 스노보드와 같은 동계 종목까지 꾸준히 지원하며 대한민국 동계 스포츠 발전을 이끌고 있다.
CJ 관계자는 "CJ는 김민선과 함께하는 여정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김민선이 이번 아시안게임 4관왕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고, 나아가 더 큰 무대에서 글로벌 넘버1이 되는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민선을 비롯한 대한민국 스피드스케이팅 선수들의 금빛 질주를 CJ가 함께하겠다"고 덧붙였다.
조용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ycch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