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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성 개선 노력 '결실'로…롯데쇼핑, 7년 만에 순이익 '흑자 전환'

지난해 백화점 '역대 최대 매출' 경신
마트·슈퍼 통합효과 '가시화'…e커머스도 수익 '개선'
홈쇼핑·컬처웍스는 아쉬운 성적표

송수연 기자

기사입력 : 2024-02-08 17:49

사진=롯데쇼핑 IR자료 캡처 이미지 확대보기
사진=롯데쇼핑 IR자료 캡처
롯데쇼핑의 수익성 개선 노력의 결과로 7년 만에 순이익 흑자라는 성과를 이뤄냈다. 장기화된 경기 불황으로 소비 불씨가 살아나고 있지 않는 상황에서 속에 얻어낸 결실이다.

롯데쇼핑은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31.6% 증가한 5048억원으로 집계됐다고 8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5.9% 줄어든 14조5559억원, 당기순이익은 1797억원을 달성하며 흑자로 전환했다. 지난 2016년 이후 7년 만에 이뤄낸 성과로 사업부별 실적 개선 노력과 손상차손 인식 금애 축소가 주효했다는 게 롯데쇼핑의 설명이다.
4분기 기준 영업이익은 지난해 대비 117.4% 급증한 2024억원을 기록했으나 같은 기간 매출은 4.1% 줄어든 3조6239억원으로 집계됐다. 당기순손실은 564억원으로 적자가 축소됐다.

사업부문 별로 보면 백화점은 지난해 매출이 2.2% 늘어난 3조3033억원을 달성하며 역대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 영업이익은 3.2% 감소한 4778억원이다. 4분기 기준 매출은 9317억원, 영업이익은 2102억원으로 각각 4.7%, 19.8% 상승했다.

국내에서 잠실점과 본점이 역대 최대 매출을 올리며 성장을 이끌었고, 해외에서는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가 짧은 기간에 거래액 1000억원을 돌파하며 매출 신장을 견인했다.
마트와 슈퍼는 통합 소싱 확대로 영업이익이 증가했다.

마트의 지난해 연간 매출은 5조7347억원으로 2.9% 감소했으나, 영업이익 80.4% 증가한 873억원을 기록했다. 슈퍼 역시 매출은 2.7% 줄어든 1조3063억원에 그쳤으나 영업이익은 256억원으로 흑자로 전환했다. 4분기 기준으로는 마트 매출이 1조3490억원, 영업이익 75억원을 기록해 매출은 5.1% 하락했고 영업이익은 17.6% 증가했다. 같은 기간 슈퍼 매출은 0.5% 줄어든 3086억원, 영업손실은 17억원으로 적자 축소를 이뤄냈다.

국내 마트와 슈퍼는 기존점에서 영업과 상품 개선을 통해 매출 신장세(마트 +0.8%, 슈퍼 +0.5%)를 보였다. 특히 지난해 9월 리뉴얼 오픈한 제타플렉스 서울역점은 강북 지역의 새로운 쇼핑 랜드마크로 자리잡으며 고객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좋은 실적을 거뒀다. 영업이익은 더 좋은 상품구색과 상품 통합 소싱을 바탕으로 시너지 효과가 지속되며 매출총이익률이 1.1%포인트 개선되면서 큰 폭으로 증가했다. 특히, 마트가 기록한 영업이익 873억원은 지난 2014년 이후 10년만에 최대 규모의 흑자다.

e커머스는 버티컬몰 거래액 증가의 영향으로 지난간 매출 1351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19.4% 늘어난 수치다. 영업손실은 물류비용과 IT운영비 효율화 노력으로 703억 개선한 856억을 기록했다. 4분기 매출은 5.7% 증가한 380억원으로 집계됐고 영업손실은 24억 개선한 211억의 실적을 거뒀다.

하이마트는 강도 높은 사업구조 개선으로 영업이익이 1년만에 흑자로 돌아섰다. 지난해 매출은 21.8% 줄어든 2조 6101억원 이었으나 영업이익 82억원으로 수익성이 대폭 개선됐다. 상품 재고 건전화, 고마진 상품 매출 비중 확대를 통해 영업이익을 개선했으며, 가전제품 구매 생애 밀착형 케어 서비스인 ‘HOME 만능해결 서비스’ 강화를 통해 점포 경쟁력을 강화했다.

산업이 전반적인 침체를 겪고 있는 홈쇼핑의 지난해 매출은 9416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12.6% 역신장했다. 영업이익은 89.4% 급감한 83억원이다. 다만, 4분기는 영업이익이 100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5.2% 빠진 2601억원이다.

컬처웍스는 관람객이 증가하며 지난해 매출이 전년 보다 13.0% 늘어난 5621억원을 기록했다. 그러나 투자배급 작품 흥행의 부진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적자전환(-84억원)했다.

김상현 롯데쇼핑 대표이사 부회장은 “2023년에는 롯데쇼핑의 모든 사업부가 지속적으로 고객중심의 사업을 전개하여 수익성 개선과 효율성 확대를 통해 7년만의 당기순이익 흑자라는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다”며, “올해는 롯데쇼핑이 업계의 성장을 주도하고 시장을 리드하는 기업으로서 진정한 고객의 쇼핑 1번지가 되기 위한 ‘트랜스포메이션(Transformation) 2.0’을 추진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송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sy1216@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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