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색 콘텐츠 포함한 즐길거리부터 쇼핑 혜택까지
이미지 확대보기업계에 따르면 유통가는 설 직후 명절 피로를 풀 수 있는 다채로운 콘텐츠를 풍성하게 준비했다. 신세계백화점은 각 점포별로 아쿠아리움, 미술관 아이스링크 등 다양한 이색 콘텐츠를 마련해 고객 유인에 나선다.
먼저 대구신세계 9층과 대전신세계 Art&Science B1층에 위치한 아쿠아리움은 다양한 수중 공연과 수달 먹이 주기 체험 등을 실시한다. 대전신세계 7층에 위치한 ‘성수미술관’은 고객들이 직접 그림을 그려볼 수 있는 곳으로 아이들과 연인과 즐기기 좋다. 센텀시티 4층 내 아이스링크도 알찬 연휴에 제격이다. 세뱃돈과 상여금으로 쇼핑하는 고객을 위해서 '세뱃돈 플렉스' 행사도 진행한다. 오는 12일까지 전 점포에서 뷰티 샘플링 쿠폰과 할인권을 제공하는 것이 대표적인 혜택이다.
현대백화점이 ‘해외패션대전’ 등 연휴 맞이 다양한 이벤트를 열고, 설 연휴 쇼핑 수요 잡기에 나선다. 오는 12~25일까지 압구정본점, 판교점, 무역센터점 등 전국 8개 점포에서 순차적으로 비비안웨스트우드, 이자벨마랑 등 100여개 해외패션 브랜드가 참여하는 '2024년 S/S(봄·여름) 해외패션대전'을 펼친다. 구매 고객 대상 상품권 증정 및 무이자 할부 혜택과 사은행사도 마련했다.
갤러리아백화점은 팝업스토어를 비롯한 이벤트를 연휴 기간 방문해주는 고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서울 갤러리아 명품관은 13일까지 ‘스피넬리 킬콜린’ 국내 첫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스피넬리 킬콜린은 2010년 미국 LA에서 조각가 ‘이브 스피넬리’와 그의 아내 ‘드와이어 킬콜린’이 론칭한 주얼리 브랜드다.
수원 광교에서는 8일까지 CGV 광교와 함께 ‘키즈시네마’ 이벤트를 진행한다. ▲뽀로로 ▲핑크퐁 ▲치킨래빗 등 다양한 인기 영화를 상영한다. 대전 타임월드에서는 내달 7일까지 ‘콜롬보’ 브랜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15일까지 상품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이태리 캐주얼 브랜드 ‘BOB’ 에서는 최대 8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미지 확대보기설 연휴 직후 신학기 시즌을 앞두고 롯데아울렛은 새내개 인기템인 맥북 등을 증정하는 행사를 전개한다. 대표 행사인 '아울렛 쇼핑왕 럭키 드로우'는 구매 조건 충족시 ‘맥북 에어 13 M2(512GB, 1명)’, ‘아이패드 에어 5세대 Wi-Fi(256GB, 2명) 등 추첨 기회를 제공한다. 또 아울렛 상시 할인가에 최대 30% 추가 할인 혜택도 만나볼 수 있다.
롯데면세점은 설 연휴 해외여행을 계획 중인 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12일까지 내국인 환율 보상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구매일 기준 매장환율 1320원 초과 시 롯데면세점에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LDF PAY를 최대 15만원 추가 제공한다. 기존 LDF PAY 증정행사, 카드사 제휴 등을 포함하면 최대 154만원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세뱃돈 이벤트도 다음달 3일까지 진행한다. 오프라인 각 시내점에서 300달러, 인터넷면세점 기준 500달러 이상 구매한 내국인 고객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오프라인 당첨고객 5명은 LDF PAY 최대 200만원, 온라인 당첨고객 5명은 본인 결제금액 전부를 LDF PAY로 돌려받을 수 있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명절 연휴 직후 남은 휴일을 즐겁게 보내고자 놀거리를 찾는 고객들 및 세뱃돈·상여금 쇼핑족들을 위해 신세계백화점이 풍성하게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쇼핑 뿐만 아니라 다양한 콘텐츠로 백화점이 ‘펀(fun)한’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도록 트렌드를 앞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송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sy1216@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