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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 옥상이 주민 쉼터로…홈플러스 성서점, 4년간 1200만명 방문

주민 문화 공간으로 개방…지역사회 기여에 팔 걷어

송수연 기자

기사입력 : 2023-01-18 09:36


사진=홈플러스이미지 확대보기
사진=홈플러스


홈플러스가 지난 12월 리뉴얼한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성서점이 ‘공원’을 주제로 재탄생하면서 지역 주민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실제로 리뉴얼 오픈한 지난달 22일부터 20일간 객수는 전년 동기 대비 약 36% 신장했고, 지난 4년간 누적 객수는 약 1200만명을 기록했다.

홈플러스는 성서점이 위치한 대구광역시 달서구 용산동 일대에 녹지공간이 부족하다고 판단, 상업 공간으로 활용 가능했던 지상 1층 전체를 공원으로 조성했다. 규모만 1만2705㎡(약 3800평)에 달한다. 공연장, 산책로, 분수대 등을 설치해 자연과 휴식,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 지역 주민에게 개방했다. 이 같은 과감한 선택이 지역 주민들을 불러 모았다는 게 홈플러스 측의 설명이다.

성서점뿐 아니라 홈플러스는 유통업의 특성을 살려 오프라인 점포를 활용한 지역사회 상생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각 지역 저소득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교육 지원을 실시해 교육 양극화 문제 해소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배움 튜터링 프로그램을 통해 전국 10개 점포 문화센터에서 초등 4학년~중등 1학년 교과과정 교육, 대학생 멘토링 프로그램 등 교육기부를 진행했다. 또한 스마트폰, 키오스크 이용법 문화센터 강좌를 개설하는 등 시니어 계층 디지털 격차 해소에도 힘쓰고 있다.

기업형 슈퍼마켓(SSM)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에서는 한 점포 당 한 가정을 지원하는 ‘착한 가게’ 캠페인을 운영 중이다. 지난 12월까지 전국 92개 점포에서 결식아동 가정과 일대일 결연을 맺고, 홈플러스에서 먹거리 구매에 사용할 수 있는 월 10만원 상당의 모바일 쿠폰을 제공했다.

임재흥 홈플러스 영업부문장(전무)은 “유통업의 특성과 연계한 ESG 프로그램 내재화를 통해 회사-임직원-고객 간의 ‘상생 사이클’을 구축했다”며 “올해도 ESG 경영 선도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더불어 사는 세상 만들기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송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sy1216@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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