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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티젠바이오, 글로벌 CMO 연이은 수주 토대로 생산 능력 고도화 '박차'

지난달부터 이달까지 140억원 규모 수주 계약 체결
바이오USA와 인터펙스 도쿄참가하며 이름 알려
에스티젠바이오가 연이은 CMO수주를 달성했다. 에스티젠바이오 사옥 모습. 사진=동아쏘시오홀딩스이미지 확대보기
에스티젠바이오가 연이은 CMO수주를 달성했다. 에스티젠바이오 사옥 모습. 사진=동아쏘시오홀딩스
에스티젠바이오는 글로벌의약품 위탁생산(CMO) 역량을 바탕으로 신규 사업 수주를 연이어 성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확보한 자금으로 생산 능력 고도화에 나설 계획이다.
에스티젠바이오는 동아쏘시오그룹에서 바이오의약품 CMO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동아에스티가 개발한 바이오시밀러 '이뮬도사'의 생산을 필두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 6월과 이달에는 각각 국내 제약사와글로벌 제약사 상대로 총 140억원 규모의 수주 계약을 따내면서 에스티젠바이오의 역량을 입증했다.

또한 에스티젠바이오는 더 많은 고객사 확보를 위해 활약하고 있다. 지난달 글로벌 바이오 분야 최대 규모 컨퍼런스로 불리는 바이오USA에 참가해 잠재 고객사들을 만났다.
이달에는 인터펙스 도쿄에 3년 연속 단독부스를 꾸리고 생산 인프라 소개에 나섰다. 2건의 행사에서 이뤄진 비즈니스 미팅만 약 100여건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진다.

에스티젠바이오는 더 많은 고객사 유치를 위한 전략도 마련 중이다. 가장 강점으로 꼽히는 생산시설은 현재 연간 2800만 프리필드시린지(PFS) 생산이 가능하다.

아울러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배양 라인과 하베스트 라인을 확충할 예정이며 제2공장 설립도 검토에 들어갔다.

품질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신규 무균 충전설비도 도입한다.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유럽의약품청(EMA) 등 글로벌 규제기관 실사를 한번에 통과할 수 있던 높은 품질을 경쟁력을 목표로 잡았다.
에스티젠바이오 관계자는 "고도화된 품질 수준을 기반으로 한 생산 체계를 갖추고 더 많은 고객사로부터 경쟁력 있는 수주가 가능하게 변화하고 있다"며 "글로벌 CMO 업체로 도약할 수 있게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iscezyr@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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