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걷지방 걸음기부 캠페인은 365mc가 지난해 초록우산과 협약을 맺고 함께 전개하고 있는 사회공헌활동으로 365mc가 자체 개발한 애플리케이션 '걷지방'을 통해 진행됐다. 이 캠페인에 참여한 국민들의 걸음수를 환산한 기부금을 초록우산에 전달해 난치병 환아들의 의료비를 지원하는데 사용한다.
지난해 4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된 걷지방 걸음기부 캠페인에서 집계된 총 걸음수는 52억5179만1831 보이며 이를 환산한 기부금 1000만원을 초록우산에 전달했다. 기부금은 암, 심장병, 뇌혈관 질환, 희귀난치성질환 등 4대 중증질환과 소아백혈병을 앓고 있는 환아 3명의 의료비 및 의료부대비용을 지원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365mc는 지난 2023년에도 서울특별시,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걷지방을 통한 걸음기부 캠페인을 통해 기부금 1억원을 서울시 가족돌봄청년들의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 전달한 바 있다.
김남철 365mc 대표이사는 "걸음기부 캠페인을 통해 모인 건강한 걸음들 덕분에 어려운 환경 속에서 극심한 아픔을 겪고 있는 난치병 환아 가정에 희망과 용기를 전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나 자신의 건강뿐 아니라 타인의 건강과 행복까지 챙길 수 있는 사회공헌 캠페인을 지속하겠다"고 전했다.
초록우산 관계자는 "경제적 어려움 속에 병마와 싸우고 있는 환아 가정을 지원하며 힘과 용기를 전하는 365mc에 감사하다"며 "초록우산은 앞으로도 모든 아동들이 건강하고 씩씩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늘 여정에 함께하며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2년간 오직 지방 하나에 집중해온 365mc는 '온 세상에 사랑과 나눔'이라는 비전을 갖고 다양한 기부활동을 실천하며 이익의 10%를 사회에 환원하고 있다. 2025년 2월 현재, 누적 기부 총액은 45억 원을 돌파했다.
이재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iscezyr@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