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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1% 넘게 상승...美 금리인하 기대감

4월 인도 WTI 선물 1.25%↑ 배럴당 79.13달러...5월 인도 브렌트유 1.12%↑ 82.96달러
미국 텍사스주 퍼미안 분지      사진=로이터/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미국 텍사스주 퍼미안 분지 사진=로이터/연합뉴스
국제유가가 6일(현지시간) 뉴욕 시장에서 상승세로 돌아서며 1% 넘게 올랐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올해 금리 인하에 나설 것임을 시사하면서 유가 상승 촉매가 됐다.

금리가 하락하면 경제 성장을 촉진해 석유 수요가 증가할 수 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4월 인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은 98센트(1.25%) 상승한 배럴당 79.1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5월 인도 브렌트유 선물은 92센트(1.12%) 오른 배럴당 82.9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파월 의장은 이날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에 출석해 연준이 금리를 인상하기 전에 "조금 더 많은 지표"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지만, 인플레이션이 통제되고 있다는 확신이 커지면서 올해 연준이 완화 정책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했다.

준비된 발언에서 파월 의장은 연준이 금리가 정점을 찍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석유 중개업체 PVM의 애널리스트인 타마스 바르가는 5일 리서치 메모에서 "연준 의장의 증언과 7일 ECB의 금리 결정이 6월 금리 인하에 대한 희망을 되살릴 수 있다"고 밝혔다.

미국의 휘발유 재고가 예상보다 많이 감소한 점도 유가를 지지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지난주 미국의 상업용 원유 비축량은 140만 배럴 증가했다. 기간 중 휘발유 재고는 450만 배럴 감소했다. 로이터 설문조사에서 애널리스트들은 210만 배럴의 휘발유 증가를 전망했었다.

유가는 석유수출국기구플러스(OPEC+)의 자발적 감산 연장, 중동의 지정학적 긴장 및 홍해의 운송 차질 움직임 속에 올해 들어 완만한 상승세를 이어오고 있다.


이수정 기자 soojunglee@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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