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가격은 대략 수억 유로 수준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스코다 제이에스 경영진은 이에 대해 잘 알지 못한다는 반응이다. 이 회사 대변인은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없다고 말했다.
스코다 제이에스는 뛰어난 기술 노하우를 가지고 있지만 러시아의 크림 반도 병합 이후 국제 제재로 많은 피해를 입고 있다.
소식통은 "이 회사가 미국의 제재 대상 목록에 포함됐고 이런 국제사회의 제재가 러시아측이 회사를 팔게 된 중요한 이유"라고 전했다.
스코다 제이에스는 국제 제재에도 불구하고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다. 작년에는 약 2억5700만코루나(약 133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김환용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khy031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