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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인도 예스뱅크, 그림자금융과 부동산 부실 대출 해결 위해 20억 달러 자금조달

김길수 기자

기사입력 : 2019-12-02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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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예스뱅크가 최대 20억 달러(약 2조3500억 원)의 자금을 새로운 주식의 발행으로 조달할 계획이다. 사진=로이터
인도의 예스뱅크(Yes Bank Ltd)가 그림자금융(shadow banking)과 부동산 부실 대출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최대 20억 달러(약 2조3500억 원)의 자금을 새로운 주식 발행으로 조달할 계획이라고 30일(현지 시간)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예스뱅크는 시가총액 24억 달러(약 2조8000억 원)에 달하는 새로운 주식을 매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캐나다 억만장자 에르빈 싱 브라이치(Erwin Singh Braich)와 홍콩 SPGP 홀딩스에 12억 달러(약 1조4000억 원) 규모의 주식 매각 협상을 진행해 왔으며, 곧 대화가 종결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10월 말 공개되지 않은 국제 투자자로부터 구속력 있는 12억 달러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주식을 매입하기로 한 투자자로 디스커버리 캐피탈, 인도 아디티야 비를라(Aditya Birla) 그룹, 시탁스(Citax Holdings Ltd & Citax Investment Group) 등이 있다고 말했다. 다만, 이들 투자자들은 로이터의 논평 요청에 응답하지 않거나 연락이 닿지 않았다고 한다.

한편 이번 조달 계획에 대해 예스뱅크 이사회는 12월 10일 특별총회를 소집하여 주주의 승인을 받을 예정이다. 이러한 상황에 대해 금융 분석가들은, 지난 분기 예스뱅크의 불량대출이 7.39%로 급증한 것을 감안하면, 이번에 조성된 자금의 대부분은 부실 대출의 해결에 사용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김길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skim@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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