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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슈퍼리치의 저택(64)] 힐튼 호텔 창업주 콘래드 힐튼 소유 전 LA저택…미국 최고가 주택

김성은 기자

기사입력 : 2019-11-18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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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튼 호텔 창업주 콘래드 힐튼(1887~1979)이 한 때 소유했던 캘리포니아 주 벨 어어 저택이 2억2500만 달러(약 2619억 원)에 부동산 시장에 나와 미국에서 가장 바싼 저택으로 미음을 올렸다. 사진=Courtesy of Hilton Hyland
힐튼 호텔 창업주 콘래드 힐튼(1887~1979)이 한 때 소유했던 캘리포니아 주 벨 어어 저택이 미국에서 가장 비싼 주택으로 이름을 올렸다.

미국 LA타임즈와 비즈니스 인사이더 등 다수 매체에 따르면 로스앤젤레스 호화주택지역 벨 에어에서도 전설적인 부동산으로 불리는 카사 엔칸타다(Casa Encantada)가 2억2500만 달러(약 2619억 원)에 부동산 시장에 매물로 나왔다고 보도했다.

로스앤젤레스 타임스에 따르면 이 저택의 가격은 현시점에서 미국 전역에서 매물로 나와 있는 주택 중 최고 가격이다.

부지 약 3700㎡(약 1119평)에 방이 60개가 있는 이 저택은 1938년 유리병 제조업자의 미망인인 힐다 웨버(Hilda Weber)를 위해 지어졌다. 웨버는 월트 디즈니의 캐럴우드 에스테이드(Carolwood Estate)를 포함한 호화로운 로스앤젤레스 주택 건설 프로젝트로 유명한 건축가 제임스 돌리나(James E. Dolena)에게 이 저택 건축을 의뢰했다.

힐다 웨버는 1950년 '호텔왕' 콘래드 힐튼에게 이 저택을 25만 달러(현재 가치로 약 240만 달러-약 27억 원)에 판매했다. 힐튼이 사망한 뒤 이 저택은 1979년 돌 푸드 컴퍼니의 데이비드 머독(David Murdock) 회장 겸 CEO에게 1250만 달러(약 145억 원)에 매각됐다.

머독 회장은 2000년 자본가 게리 위 니크(Gary Winnick)씨에게 이 저택을 9400만 달러(약 1094억 원)에 판매했다. 게리 위 니크는 이 저택을 구입하자마자 과거의 영광을 되살리기 위한 프로젝트에 나섰다.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따르면 현재 카사 엔칸타다 내부 사진은 공개되지 않았다.

LA타임즈는 이 저택이 희망가격으로 팔리면 스펠링 저택을 제치고 캘리포니아 주에서 판매된 사상 최고가의 주택이 된다고 덧붙였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