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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인플레·금리 공포 덮친 뉴욕증시 급락 출발… S&P500 약세장 진입

이태준 기자

기사입력 : 2022-06-13 22:49

뉴욕증권거래소(NYSE) 트레이더들이 일하는 모습.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뉴욕증권거래소(NYSE) 트레이더들이 일하는 모습. 사진=로이터
뉴욕 주식시장이 미국의 기록적인 물가 상승률과 10년물 국채금리가 급등하며 급락 출발했다.

13일(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오전 9시 32분 현재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85.59포인트(2.14%) 하락한 30,720.71을 기록하고 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97.97포인트(2.68%) 떨어진 3,796.39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327.63포인트(3.07%) 급락한 10,992.02을 나타냈다.

특히 S&P500 지수는 전장 종가보다 1.3% 이상 하락하며 지수가 최근 고점에서 20% 하락 약세장 영역으로 진입했다.

이날 증시가 폭락하고 있는 것은 지난 11일 미국 노동부는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대비해 8.6% 올랐다고 밝힌 이후 투자자들이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가 커졌기 때문이다.

키란 가네쉬 UBS의 멀티에셋 전략가는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오래 고공행진을 하고 있는 것 같다"며 "투자자들은 이제 연준이 금리를 더 높이거나 더 빠르게 움직여야 할 것을 두려워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벤치마크 10년물 국채 수익률이 지난주 3.156%에서 긴축 우려에 3.261%로 상승한 것도 악재로 작용했다. 채권 금리 상승은 뉴욕증시 고성장 기술주에 부담을 가하는 요인이기 때문이다.

이날 테슬라는 3.63% 급락했고, 애플과 아마존은 각각 2.21%, 3.85% 하락 중이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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