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E 페드워치 인상 확률 92% 상회…기준금리 3.50~3.75% 거취 촉각
7월 9대 3 동결 구도 속 월러·윌리엄스 신중론 대 매파 대립 팽팽
신규 점도표 공개와 2029년 전망 첫선…수습력 16일 회견서 판가름
7월 9대 3 동결 구도 속 월러·윌리엄스 신중론 대 매파 대립 팽팽
신규 점도표 공개와 2029년 전망 첫선…수습력 16일 회견서 판가름
이미지 확대보기CNBC는 9월 14일(현지시각) 워시 의장이 이번 주 금리 인상 폭과 향후 통화정책 방향을 두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위원들의 표결 향방을 점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92%가 가리킨 0.25%p 인상과 물가 변수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FedWatch)에 따르면 시장 참가자들은 이번 주 금리 인상 확률을 92% 이상으로 반영하고 있으며, 12명 FOMC 투표권자 간의 표결 마진에 주목하고 있다.
미국의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3.4% 상승하고 유가 급등과 이란 전쟁에 따른 에너지 공급 쇼크가 겹치면서 인플레이션 고착화 우려가 커진 영향이다. 식품과 변동성 높은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는 2.4%로 전월보다 0.1%p 낮아졌으나, 골드만삭스는 최근 전망을 동결에서 인상으로 수정했다.
7월 9대 3 분열 재현될까…매파와 신중론의 충돌
지난 7월 FOMC 당시 동결(9명) 대 인상(3명: 로리 로건, 베트 해맥, 닐 카시카리)으로 갈렸던 구도가 이번 주에도 핵심 변수다. 크리스토퍼 월러 이사와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 등은 신중한 접근을 옹호하며 인상 속도 조절을 주문하는 반면, 리사 쿡 이사와 마이클 바 부의장은 인상 가능성에 열린 태도를 보이고 있다.
빌 더들리 전 뉴욕 연은 총재는 시장이 인상을 가격에 반영한 만큼 행동에 나서지 않으면 신뢰에 타격을 입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2029년 전망 첫 공개와 점도표의 향방
연방준비제도는 이번 회의에서 19명 위원의 금리 전망을 담은 점도표를 업데이트하며 2029년 금리 전망치를 처음으로 공개한다.
제이피모건자산운용의 데이비드 켈리는 다수 위원이 인상으로 합의할 경우 다른 위원들도 단일대오를 형성해 반대표가 최소화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시장은 이번 인상이 일회성에 그칠지, 연말인 12월 추가 인상(확률 75% 이상)으로 이어질지를 가늠할 워시 의장의 수습 능력을 주시하고 있다.
점도표 수율과 통화정책 연대감의 향방
이번 FOMC 표결에서 위원들 간의 단일대오가 형성될 경우 시장의 불확실성이 빠르게 해소되며 연말 추가 인상 시나리오에 힘이 실릴 전망이다. 반면 새로 공개되는 19명의 점도표와 2029년 전망치에서 매파와 비둘기파 간의 골 깊은 시각차가 확인될 경우, 워시 의장의 조율 역량이 시험대에 오르며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동성을 키우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진형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inwook@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