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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파키스탄 외교수장, 美·이란에 즉각 휴전 촉구

中·파키스탄 외교수장, 지난 16일 상하이서 이란 정세 논의
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2025년 9월 1일 중국 톈진에서 열린 2025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담 기자회견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2025년 9월 1일 중국 톈진에서 열린 2025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담 기자회견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중국과 파키스탄의 외교수장들이 미국과 이란의 조속한 휴전과 협상 재개를 촉구했다.
17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 겸 외교부장은 전날 상하이에서 이샤크 다르 파키스탄 부총리 겸 외무장관과 만나 이란 정세를 논의했다.

양측은 최근 정세 악화에 우려를 나타내면서 당사자들에게 즉각 적대행위를 중단하고 대화를 재개할 것을 촉구했다.

이어 이들은 미국과 이란이 협상을 통해 포괄적인 평화협정을 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며 국제사회의 지속적인 지원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왕이 주임은 "미국과 이란이 체결한 (종전) 양해각서(MOU)는 어렵게 얻은 것으로, 양측 협상의 성과일 뿐만 아니라 국제사회가 함께 노력한 결과"라면서 "특히 파키스탄 측은 없어서는 안 될 중재 역할을 했다"고 했다.

또, 그는 앞으로도 파키스탄의 중재 노력을 지지하고 중국의 방식으로 정세 완화를 촉진하는 데 건설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르 부총리는 "어려움에 맞서 나아가면서 화해를 권하고 대화를 촉진하기 위한 노력을 적극적으로 펼칠 것이다"고 했다.

미국은 지난달 이란과 양해각서를 체결했으나 최근 일주일 사이 사실상 MOU에서 이탈해 호르무즈 해협 통제권을 놓고 물리적 충돌을 최고조로 끌어올리고 있다.

구성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oo9koo@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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