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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무즈 해협서 유조선 피격…美·이란 충돌 여파

영국 해사무역기구, 유조선 피격 사실 발표
17일(현지시간) 호르무즈 해협 부근에서 유조선이 공격당한 위치 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17일(현지시간) 호르무즈 해협 부근에서 유조선이 공격당한 위치 사진=연합뉴스
미국과 이란의 군사적 충돌로 중동 지역의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호르무즈 해협 인근에서 유조선 한 척이 공격받았다.
영국 해사무역기구(UKMTO)는 17일(현지시간) 호르무즈 해협 부근에서 유조선 한 척이 공격 받았다고 밝혔다.

UKMTO에 따르면 이날 오전 오만 카사브곶에서 동쪽으로 19해리(약 35.2㎞) 떨어진 해상에서 유조선이 미확인 발사체에 맞아 좌현에 경미한 손상을 입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승조원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해당 유조선은 다음 기항지를 향해 운항을 이어가고 있다.
UKMTO가 호르무즈 해협 인근에서 발생한 상선 피격 사실을 발표한 것은 지난 14일 이후 사흘 만이다.

미국은 지난 11일부터 일주일째 이란을 상대로 군사작전을 이어가고 있다. 이란도 중동 각지의 미군기지를 겨냥한 보복 공격에 나서면서 양국 간 무력 충돌이 격화하고 있다.


구성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oo9koo@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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