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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달러 환율, 158엔대 초반으로 하락...美 장기 금리 상승에 달러 강세·채권 하락 전망

일본 엔화와 미국 달러 지폐가 환율 그래프와 함께 보인다.     사진=로이터/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일본 엔화와 미국 달러 지폐가 환율 그래프와 함께 보인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11일 오전 도쿄 외환시장의 엔화 환율은 달러 대비 158엔대 초반으로 전 거래일 저녁부터 하락세를 이어갔다.

미국의 장기 금리가 회사채 발행 재개와 원유 가격의 고공 행진으로 상승하면서 달러 매수·엔화 매도로 이어지고 있다.

노무라 증권 고토 유지로 수석 환율 전략가는 11일자 리포트에서 “달러가 엔화 및 유로화 대비 소폭 반등하며 이란 정세 불확실성에 대한 경계가 지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서 그는 “당분간 달러/엔은 고공 행진이 예상되나, 이란 정세에 명확한 돌파구가 나타날지 주목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채권 시장은 하락할 전망이다. 미쓰이스미토모 트러스트 자산운용 이나토메 가츠토시 수석 전략가는 미국 장기 금리 상승을 배경으로 “엔 채권 선물이 야간 거래에서 하락 마감한 영향으로 매도가 선행하고, 횡보 약세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이날 진행되는 5년물 채권 입찰에 대해서는 “일본은행의 금리 인상 기대가 높기 때문에 유의미한 결과는 기대하기 어렵지만 크게 무너지지는 않을 것”이라며 시장도 “일방적으로 매도되는 상황은 오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밝혔다.

선물 야간 거래에서 중심 만기월인 3월물은 10일 주간 거래 종가 대비 1전 하락한 132.32엔으로 마감했다. 미쓰이스미토모의 선물 예상 범위는 132엔~132.40엔, 신규 발행 10년물 채권 수익률은 2.175~2.22%(10일은 2.18%로 마감)이다.

한편, 10일(현지시각)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전일 대비 6bp(1bp=0.01%) 높은 4.16% 수준으로 마감했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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