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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마비앤에이치, 말레이시아 코스웨이와 업무협약 체결…'동남아 시장 진출 교두보 확보'

왼쪽부터 크리세이스 탄 코스웨이 CEO가 윤여원 콜마비앤에이치 대표이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콜마비앤에이치이미지 확대보기
왼쪽부터 크리세이스 탄 코스웨이 CEO가 윤여원 콜마비앤에이치 대표이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콜마비앤에이치
콜마비앤에이치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개최된 '코스웨이 리매전드 메가 이벤트'에서 말레이시아 유통대기업 베르자야 그룹 계열사 코스웨이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콜마비앤에이치는 자체 개발한 쿨멜팅·팝핑캔디 제형의 건강기능식품과 마스크팩 등 화장품을 생산해 코스웨이에 공급한다. 이를 발판으로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베르자야 그룹은 스타벅스, 크리스피크림 등 F&B 브랜드를 비롯해 리조트, 항공, 스포츠 등 다양한 글로벌 사업을 운영하는 말레이시아 대표 기업이다. 계열사인 코스웨이는 연 매출 약 3억5000만 달러(약 5000억 원) 규모로 100만 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한 네트워크 마케팅 선도기업이다.

콜마비앤에이치가 독자 개발한 혁신 제형은 이미 국내외 시장에서 기술력과 차별성을 인정받고 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앞서 윤동한 콜마그룹 회장이 애터미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성장을 견인했던 것처럼 윤여원 콜마비앤에이치 대표 역시 강력한 유통망을 갖춘 코스웨이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주도하며 말레이시아를 비롯한 동남아 전역으로 콜마비앤에이치의 성장 동력을 확장할 계획이다.

말레이시아를 포함한 동남아시아 네트워크 마케팅 시장은 지난 2023년 기준 약 95억 달러(약 13조4000억원) 규모에 이르며 800만 명 이상의 판매자가 활동하고 있다.

윤여원 콜마비앤에이치 대표는 "아시아 주요 대기업과의 협력은 K-헬스케어를 선도하는 당사의 기술력과 혁신성을 다시 한 번 입증한 결과"라며 "차별화된 제품과 품질 경쟁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건강·뷰티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재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iscezyr@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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