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 한국거래소(KRX) 금시장에 따르면 금 현물은 전 거래일보다 2,660원(+1.52%) 오른 1g당 17만7960원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 최고가이자, 장중 한때 17만8270원까지 오르며 연중 최고치를 새로 썼다.
이날 금값은 시가 174,900원으로 출발해 저가 174,000원까지 밀리기도 했으나,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장 후반 강하게 반등했다.
1kg 상품의 거래량은 886Kg, 거래대금은 1556억 원을 기록했다. 1돈(3.75g) 기준 환산 가격은 66만7350원에 해당한다.
금 관련 상장지수펀드(ETF)와 상장지수채권(ETN)도 동반 상승세를 보였다. TIGER KRX금현물은 11,940원(+1.36%), ACE KRX금현물은 25,005원(+1.63%)으로 마감했다. 삼성 KRX 금현물 ETN(+1.51%), 미래에셋 KRX금현물 ETN(+1.47%)도 상승세를 나타냈으며, 미래에셋 레버리지 KRX 금현물 ETN은 30,775원으로 2.93% 급등하며 강세를 주도했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