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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SK하이닉스 삼성전자, 외국인 강한 매수세... 연일 '신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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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CI. 사진=SK하이닉스
SK하이닉스, 삼성전자가 전날 이후 또 다시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연일 강세를 이어가며 코스피 지수 상승을 이끌어가고 있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39분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는 각각 2.79%, 0.78% 상승한 34만250원, 7만7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SK하이닉스는 장중 34만1500원을 기록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삼성전자도 7만7600원을 터치하며 신고가를 다시 썼다.

SK하이닉스 주가 추이. 자료=네이버페이 증권이미지 확대보기
SK하이닉스 주가 추이. 자료=네이버페이 증권


이달 들어서만(1~15일)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를 각각 2조3162억원, 1조7229억원 어치 순매수한 외국인은 이날도 매수세를 이어가고 있다. 외국계 창구를 통해 이 시각 현재 각각 36만392주, 164만5735주의 매수 주문이 쌓여있다. 매도 주문 14만7977주, 33만4891주 대비 월등한 우위다.
증권가에서는 당분간 국내 증시가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강세를 이어가리라 보고 있다.

류영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메모리 시장은 제한적인 공급 증가와 다양한 메모리 증가, 대당 탑재량 증가 등으로 우호적인 환경이 내년까지 지속될 것”이라며 “전반적인 환경 개선에 따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모두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삼성전자는 벨류에이션 정상화가기대되며 순수 메모리 비중이 높은 SK하이닉스는 최대 실적 기록을 이어갈 것”이라며 "고대역폭메모리(HBM) 공급 협상에 대한 불확실성은 남아있지만, 기술 리더십은 단기적으로 변하기 어려운 만큼 내년 메모리 시장에서도 SK하이닉스의 경쟁 우위가 지속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김은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appyny77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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