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넥스트레이드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의 주가는 전장대비 7.71% 급등한 12만100원을 기록했다.

SK이노베이션이 자회사 SK온과 SK엔무브의 합병을 결의했다고 이날 한국거래소 장이 끝난 후 공시했다.
3사 모두 이사회를 열어 합병 안건을 의결함에 따라 SK온이 SK엔무브를 흡수합병하게 된다. 합병 법인은 오는 11월 1일 출범한다.
이와 함께 SK이노베이션과 SK온은 나란히 2조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 안건을 의결했다.
SK이노베이션의 또다른 자회사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도 3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하는 등 전체 유상증자 규모는 4조3000억원에 이른다.
김은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appyny7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