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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우리도 일본처럼…美 자동차 관세 인하에 유럽도 '줄 상승'

2024년 9월 독일 볼푸스부르크 소재 폭스바겐 공장에 주차된 차량들의 모습.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2024년 9월 독일 볼푸스부르크 소재 폭스바겐 공장에 주차된 차량들의 모습. 사진=로이터

유럽 주요국 증권시장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 미국의 대일 자동차 관세 인하 조치로 자동차 관련주들의 상승세가 두드러지는 모양새다.

미국과 일본은 23일 무역 협정을 통해 당초 25% 수준이었던 대미 자동차 수출 관세율을 15%로 내리는 것에 합의했다. 이에 일본은 물론 세계 각국 자동차 관련주들이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주요 자동차 기업들의 현지 시각 기준 23일 오후 1시 경 주가와 전일 대비 증감률을 살펴보면 메르세데스 벤츠가 53.59유로(+5.08%), 포르쉐는 43.94유로(+6.26%), BMW는 86.72유로(+4.18%), 폭스바겐은 95.54유로(+6.18%)를 기록했다.

프랑스 유로넥스트 파리에서도 르노가 33.94유로(+2.66%), 푸조는 78.50유로(+1.82%), 스텔란티스는 8.38유로(+6.29%)로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같은 시각 프랑크푸르트 증권거래소 DAX(Deutscher Aktien IndeX) 지수는 2만4195.17포인트, 유로넥스트 파리 CAC(Cotation Assistée en Continu)40 지수는 7825.50포인트, 영국 런던 증권거래소 FTSE(Financial Times Stock Exchange)100 지수는 9069.45포인트를 기록했다. 각각 전일 대비 0.53%, 1.04%, 0.45% 상승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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