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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갈등 대책 나올까…중국 '양회' 4, 5일 연달아 개막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전국인민대표대회의 모습. 사진=신화통신·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전국인민대표대회의 모습. 사진=신화통신·뉴시스

중국의 국정 운영 방향을 정하는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와 전국인민대표대회, 이른바 '양회'가 4일과 5일 연달아 막을 연다.

중국 양회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수도 베이징 소재 인민대회당에서 열린다. 통상적으로 약 일주일에 걸쳐 진행된다.

올해의 주요 의제는 단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에 따른 미중 갈등 대응 방안이 될 전망이다. 미국에 대한 공식 메시지는 물론 국방비 증액 여부, 대만과의 양안 관계 관련 메시지 등이 주목해야할 부분이다.

AI 등 첨단 산업 관련 정책 또한 중요한 화두다. 이에 관해 월스트리트 저널은 최근 "중국 정부 당국이 AI 전문가들을 상대로 미국으로 출국하지 말 것을 권고했다"고 보도했다.

5일 인민대표대회 개막식에 발표될 국내총생산(GDP) 목표 수치 또한 관건이다. 지난해 중국은 연간 GDP 성장률 목표를 5%로 제시, 이를 달성했다. 국제통화기금(IMF)과 세계은행, 아시아개발은행 등은 중국이 올해 4.3~4.5% 수준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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