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32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동국제강은 전 거래일보다 10.59% 오른 9500원에 거래 중이다. 현대제철 5.48%, POSCO홀딩스 4.28%를 포함한 국내 후판 3사의 주가가 모두 상승하고 있다.

이외에도 포스코스틸리온 24.34%, 문배철강 21.33%, 넥스틸 10.57%, 동양철관 7.54%, 부국철강 7.11%, 하이스틸 3.87%, 세아제강 5.08% 등 철강 관련 종목이 일제히 오르고 있다.
앞서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위원회는 중국산 후판에 대한 예비 조사를 진행한 결과 덤핑 사실과 덤핑 수입으로 인한 국내 산업의 실질적 피해를 추정할 충분한 근거가 있다고 예비판정했다. 향후 이뤄질 본조사 기간 발생할 수 있는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잠정 덤핑 방지 관세 27.91%~38.02% 부과를 기획재정부 장관에게 건의하기로 했다.
증권가에서는 이번 결정으로 국내 후판 3사가 수혜를 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김은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appyny7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