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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데이터센터용 초전도 설루션 공개
이미지 확대보기LS일렉트릭이 데이터센터에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하기 위한 전력기기를 공개하며 인공지능(AI) 시대 기술 경쟁력을 부각한다.
11일 전선업계에 따르면 LS일렉트릭은 오는 12∼1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스마트 전력·에너지 전시회 '일렉스 코리아 2025'와 '코리아스마트그리드엑스포 2025'에 동시 참가한다.
LS일렉트릭은 참가 기업 중 최대 규모인 450㎡의 전시 공간에 차세대 스마트 전력 산업을 이끌어갈 전력 설루션과 글로벌 사업 전략을 대거 선보인다. '고객을 향한 무한 혁신과 지속가능한 미래'를 주제로 △AI 데이터센터 솔루션 △탄소제로에너지 △스마트팩토리 등 5개 구역으로 전시를 구성한다.
먼저 초전도 전류제한기와 스마트배전반, 반도체 변압기(SST), 반도체 차단기(SSCB), 공조시스템 등 차세대 데이터센터 맞춤형 패키지를 전시공간에 전면 배치한다.
아울러 기존 데이터센터와 하이퍼스케일급 AI 데이터센터에도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LS일렉트릭 초전도 설루션 '하이퍼그리드 NX'를 소개한다. 하이퍼그리드 NX는 LS일렉트릭의 초전도 한류기와 초전도 케이블을 결합한 데이터센터 전력공급 시스템이다. 전력계통 사고로 발생하는 고장전류를 즉각 줄여 전력설비 손상과 전기 화재, 정전 확산을 예방한다.
LS일렉트릭은 최근 미국 IT 기업 터센터에 전력기기를 공급하는 등 글로벌 데이터센터 시장 공략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은 "세계 최고 수준의 제품에 AI·디지털 기술을 더해 K-일렉트릭 대표 기업으로서 세계적 전력 슈퍼사이클 시대에 확실히 주도권을 잡을 것" 이라고 말했다.
정승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rn72benec@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