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허난성 성도 정저우에 있는 비야디 생산기지. 사진=테크노드](https://nimage.g-enews.com/phpwas/restmb_allidxmake.php?idx=5&simg=20250207083125016629a1f3094311109215171.jpg)
허난일보에 따르면 비야디의 허난성 정저우 생산 기지에는 현재 약 6만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올해 생산 능력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해 비야디의 정저우 공장에서 출고된 차량은 총 54만5000대로 전년 대비 169.8% 증가했다.
이번 채용 계획은 비야디가 전기차 생산 확대를 가속화하고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하는 과정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비야디는 지난해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테슬라를 제치고 연간 판매량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정저우는 중국 중부 허난성의 수도로 비야디의 주요 생산 기지 가운데 하나다. 비야디는 이 지역에서의 생산 능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오고 있으며 향후 추가적인 투자가 이어질 가능성도 제기된다.
비야디의 이번 채용 확대는 중국 전기차 시장의 성장세와 맞물려 있다는 관측이다. 중국 정부는 친환경차 보급 확대를 위한 정책적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이에 따라 전기차 업체들은 공격적인 생산 확대 및 인재 확보에 나서고 있다.
김현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