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블록스, 11개월 만에 2위 복귀
마이크로소프트(MS) 산하 모장 스튜디오의 '마인크래프트' 모바일 판이 방학 시즌을 맞아 국내 구글 플레이스토어 주간활성이용자(WAU) 순위 톱10에 올랐다.
앱 통계 분석 플랫폼 모바일인덱스의 1월 3주차(13일~19일) 자료에 따르면 마인크래프트에는 WAU 23만4260명이 몰렸다. 이로써 지난주 10위 '포켓몬 카드 게임 포켓'을 제치고 오랜만에 10위에 올랐다.
마인크래프트 외에도 어썸피스 '좀비고등학교(22만8166명, 이하 구글 플레이스토어 1월 3주차 WAU)'와 데브시스터즈 '쿠키런: 킹덤(22만5081명)', 111% '운빨존많겜(20만8739명)' 등이 그 뒤를 따랐다. 이에 따라 포켓몬 카드 게임 포켓은 14위로 자리를 옮겼다.
로블록스가 브롤스타즈를 제치고 WAU 2위에 올랐다. 2024년 2월 이후 약 1년 만에 3위보다 높은 순위에 올라섰다. 이 외에도 나이언틱의 '포켓몬 고'가 같은 개발사의 '피크민 블룸'을 제치고 7위에 자리 잡았다.
구글 플레이스토어 1월 3주차 WAU 톱10 게임 중 같은 기간 가장 높은 수익을 거둔 게임은 주간 매출 4위에 오른 '로얄 매치'였다. 이 외에도 로블록스가 6위, 브롤스타즈가 26위를 차지했다. 마인크래프트 모바일의 주간 매출 순위는 146위였다.
같은 주 로얄 매치 외 매출 톱5 게임들의 WAU와 전주 대비 변화율은 △1위 퍼스트펀 '라스트 워: 서바이벌' 13만9110명(-4.59%) △2위 엔씨소프트 '리니지M' 10만4452명(-4.59%) △3위 센추리 게임즈 'WOS: 화이트아웃 서바이벌' 16만953명(-1.29%) △5위 카카오게임즈 '오딘: 발할라 라이징' 4만8345명(-2.73%)으로 집계됐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