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한국은행 총재, 금융위원장, 금융감독원장 등 경제·금융·통화당국 수장들이 참여하는 이른바 'F4'(Finance 4) 회의를 긴급 소집했다.
앞서 이날 오후 10시30분께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 계엄을 선포하면서 환율이 급등하는 등 금융시장이 불안한 모습을 보이자 긴급히 대책 마련에 들어간 것이다.
기획재정부는 3일 언론 공지를 통해 "오후 10시 40분 이창용 한은 총재와 김병환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감원장이 참여하는 거시경제·금융현안간담회(F4회의)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F4회의를 마친 뒤 기재부 1급 이상 간부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정성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sh122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