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글로벌이코노믹 로고 검색
검색버튼

[뉴욕증시] 미 대선일 3대 지수 상승...엔비디아, 시총 1위 탈환

김미혜 해외통신원

기사입력 : 2024-11-06 06:31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트레이더들이 일하는 모습.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트레이더들이 일하는 모습. 사진=로이터
뉴욕 주식 시장이 미국 대통령, 의회 중간 선거일인 5일(현지시각) 일제히 상승했다.

대통령, 하원 선거 결과가 수 주일 뒤에 나올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지배적이지만 주식 시장은 올랐다.

장중 다시 4.3%를 넘어섰던 10년 만기 미 국채 수익률도 하락해 4.29%로 떨어졌다.
M7 빅테크 종목들이 일제히 오른 가운데 엔비디아는 마감가 기준으로 넉 달여 만에 애플을 제치고 시가총액 1위로 올라섰다.

한편 전날 장 마감 뒤 기대 이상의 분기 실적과 낙관 전망을 내놓은 인공지능(AI) 테마주인 소프트웨어 업체 팔란티어는 23% 넘게 폭등하며 반도체 종목들을 끌어올렸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선 승리 전망에 따라 주가가 밀접히 움직이는 트럼프미디어는 장중 10%가 넘는 폭등세를 기록했지만 하락세로 마감하는 이변이 빚어졌다.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는 전일비 427.28포인트(1.02%) 오른 4만2221.88로 마감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500 지수는 70.07포인트(1.23%) 뛴 5782.76으로 장을 마쳤다.

나스닥 지수는 259.19포인트(1.43%) 상승한 1만8439.17로 올라섰다.
‘월가 공포지수’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지수(VIX)는 큰 폭으로 하락했다. VIX는 전일비 1.55포인트(7.05%) 급락한 20.43으로 떨어졌다.

업종별로도 모처럼 11개 업종이 일제히 상승했다.

임의소비재가 1.83% 상승해 상승률 1위를 기록했고, 필수소비재는 0.69% 올랐다.

에너지는 국제 유가가 5거래일 연속 상승한 가운데 0.57% 뛰었고, 유틸리티 업종은 1.48% 상승했다.

금융은 0.98%, 보건과 부동산은 각각 0.75%, 1.36% 뛰었다.

산업은 1.67%, 소재 업종은 0.2% 올랐다.

기술 업종은 엔비디아 강세 속에 1.46% 상승했고, 통신서비스 업종도 0.99% 오름세로 장을 마쳤다.

엔비디아는 6월 이후 4개월여 만에 시가총액 세계 1위로 뛰어올랐다.

애플도 전일비 1.44달러(0.65%) 오른 223.45달러로 마감했지만 엔비디아가 3.88달러(2.85%) 급등한 139.93달러로 올라서면서 시총이 마침내 역전됐다.

엔비디아는 3조4300억 달러 시총으로 애플의 3조4000억 달러 시총을 앞질렀다.

엔비디아는 올 들어 주가가 182%, 3배 가까이 폭등한 반면 애플은 16% 오르는 데 그쳤다.

나머지 M7 종목들도 일제히 올랐다.

특히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트럼프 전 대통령 선거 유세에 적극 뛰어든 테슬라는 6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끝내고 3.5% 넘는 급등세로 돌아섰다. 테슬라는 8.60달러(3.54%) 급등한 251.44달러로 올라섰다.

마이크로소프트(MS)는 3.00달러(0.73%) 오른 411.46달러, 알파벳은 0.50달러(0.30%) 상승한 169.74달러로 마감했다.

아마존은 3.72달러(1.90%) 뛴 199.50달러, 메타플랫폼스는 11.75달러(2.10%) 오른 572.43달러로 장을 마쳤다.

선거를 하루 앞둔 4일 12% 폭등한 데 이어 이날도 장 중 6.4달러(18.64%) 폭등한 40.74달러까지 치솟았던 트럼프미디어는 후반 들어 돌연 하락세로 방향을 틀었다.

트럼프미디어는 0.40달러(1.16%) 하락한 33.94달러로 마감했다. 시간외 거래에서도 2.7% 더 떨어져 33.02달러로 미끄러졌다.

빅데이터 분석 업체인 팔란티어는 3분기 매출이 30% 급증했다는 실적 발표에 힘입어 9.72달러(23.74%) 폭등한 51.13달러로 치솟았다.

대표적인 AI 테마주 가운데 하나인 팔란티어의 탄탄한 실적은 반도체 종목들에 호재가 됐다.

인텔은 0.80달러(3.55%) 급등한 23.32달러, 브로드컴은 5.35달러(3.17%) 뛴 173.90달러로 올라섰다.

마이크론은 3.76달러(3.70%) 급등한 105.49달러, AMD는 0.95달러(0.68%) 오른 141.66달러로 마감했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LONGVIEW@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EA%B9%80%EB%AF%B8%ED%98%9C 기자 사진

김미혜 해외통신원

왕초보의 솔직 리뷰, 처음부터 픽업트럭이 똭!! 여심 저격에도 똭!! 쉐보레 콜로라도 신형
와~ 미쳤다!! 궁금했던 차 한 번에 다 타봤다. 현대모터스튜디오 하남의 역대급 전시 살펴보기
매력적인 신입생 폴스타4, 인기의 테슬라 모델Y에 도전장...여심에는 먹힐까?
"기아 K8의 매력에 홀딱 반하다"...한달 리뷰어의 솔직 고백
"뽑아가고 싶을 만큼 마음에 든다" 섬세함으로 여심 잡은 볼보 XC90
이뿌다~~ 크기 무관,  '좋고 안 좋고는' 역시 '타'봐야 안다!!!
장점만 모아 놨다는 입문용 전기차 기아 EV3 타봤다희!
업그레이드 카라이프 '폭스바겐 투아렉'..."럭셔리도 성능도 잡았다"
맨위로 스크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