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의 온라인 액션RPG '엘소드' 캐릭터들을 테마로 한 가상 아이돌 '엘스타'가 CJ CGV에서 컴백 기념 콘서트를 선보인다.
전국 각지 CGV에선 오는 11월 30일 '엘스타 2: 드림 스테이지'가 상영된다. 엘스타의 보이 그룹 '트리니티에이스'와 '메이즈', 걸그룹 '메가 케이크'와 '얼터 크라운'이 모두 등장하며 오는 12월 15일까지 2주 동안 매주 금, 토, 일요일에 관람 가능하다.
특히 CGV영등포점에선 30일 당일 응원봉 등 굿즈를 판매하는 팝업 스토어가 열리며 영화 시작 전 상영관에서 '엘소드' 디렉터가 직접 무대에 올라 관객들에게 특별 인사를 할 예정이다. 디렉터의 특별 인사는 오는 12월 7일 대구한일점에서도 추가로 진행된다.
엘소드는 국내 게임사 코그(KOG)가 개발, 넥슨이 유통을 맡은 게임이다. 2007년 12월 서비스를 시작해 올해로 17주년을 앞두고 있다. 캐주얼하면서도 매력적인 카툰 그래픽 캐릭터와 조작감 있는 액션, 깊이 있는 스토리 등으로 충성 팬들을 거느리고 있다.
넥슨은 이와 같은 캐릭터 중심의 게임을 다수 서비스하며 '아이돌' 콘셉트 프로젝트를 수차례 선보였다. '메이플스토리'에서 전장의 아이돌이란 설정을 가진 캐릭터 '엔젤릭버스터'를 출시한 것이 대표적인 사례다. 서브컬처 RPG 블루 아카이브에선 '장난스런 스트레이트', '앤티크 세라핌' 두개의 아이돌 그룹이 공개됐다.
'엘스타'는 지난 2019년 최초로 공개된 아이돌 콘셉트의 업데이트였다. 이번에 5년 만에 이른바 '엘스타 2' 업데이트를 선보이는 가운데 '컴백 스테이지'란 콘셉트의 오프라인 이벤트를 병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