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현 국힘 의원 “분열은 곧 탄핵…변화와 리더십 필요”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분열은 곧 탄핵을 부른다”며 “윤석열 대통령의 변화와 한동훈 대표의 전략적 리더십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윤 의원은 30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한 ‘보수의 혁신과 통합’ 토론회에서 “현재 돌아가는 상황을 보면 2016년 시작된 박근혜 대통령 탄핵 당시와 똑같다. 데자뷔, 기시감이 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대통령과 대표 간의 갈등이 최대 걸림돌이 되고 있는데, 보수 대통합을 위해 두 분이 갈등을 해소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후 기자들과 만나 “현재 권력의 무덤 위에 미래 권력의 영화가 있을 수 없다”면서 “현재 권력이 잘못되면 미래 권력도 다 같이 망한다는 명제를 다시 한번 되살려 봐야 한다”고 했다.

한편 이날 토론회에선 당내 '소장파'인 김재섭 의원과 개혁신당 허은아 대표, 전원책 변호사 등이 참석해 보수 정당의 혁신 방안을 논의했다.


홍석경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o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