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일산 르메이에르프라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 지지자 대거 운집
덕양·일산 구청장 역임한 ‘현장 전문가’ 강조… “1기 신도시 재건축·교통 혁신” 공약
덕양·일산 구청장 역임한 ‘현장 전문가’ 강조… “1기 신도시 재건축·교통 혁신” 공약
이미지 확대보기명재성 예비후보는 18일 오후 2시, 고양시 일산동구 르메이에르프라자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오는 6월 3일 실시되는 고양특례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화했다. 이날 현장에는 지역 정계 인사들과 지지자들이 대거 참석해 명 예비후보의 새로운 도전에 힘을 실었다.
“행정은 결과로 말하는 것”... ‘현장 행정가’ 정체성 선명
명 예비후보는 이날 출마 선언에서 “고양시는 지금 성장이냐 정체냐를 결정지을 중대한 기로에 서 있다”며 “말뿐인 구호가 아니라 39년 공직 생활을 통해 검증된 ‘정책 실행력’으로 고양의 지도를 다시 그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특히 고양시 덕양구청장과 일산서구청장을 모두 역임하며 지역 현안을 꿰뚫고 있다는 점을 최대 강점으로 내세웠다. 명 예비후보는 “행정은 보여주기식 전시 행정이 아니라 시민의 삶을 바꾸는 결과로 증명되어야 한다”며 현 이동환 시정을 겨냥한 날 선 비판과 함께 차별화된 대안 제시를 약속했다.
‘고양 대전환’ 6대 비전 제시... “출퇴근 30분·자족도시 완성”
이날 개소식에서 명 예비후보는 고양시의 해묵은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6대 핵심 비전’을 발표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1기 신도시 재건축 용적률 상향 및 행정 절차 간소화 △서울 연계 교통망 확충을 통한 ‘출퇴근 30분 시대’ 실현 △고양·파주 접경지 평화경제특구 지정 통한 자족 기능 강화 등이 포함됐다.
특히 신청사 이전 문제로 갈등을 빚고 있는 원당 지역과 관련해서는 “원안 추진의 당위성을 살리면서도 백석 청사를 청년 스타트업과 창업 거점으로 활용하는 상생안을 마련하겠다”는 실무적인 해법을 내놓아 눈길을 끌었다.
지방선거 격전지 고양... ‘행정 전문가’ 대 ‘정치인’ 대결 구도
명 예비후보의 본격 가세로 고양시장 선거전은 한층 뜨겁게 달아오를 전망이다. 지역 정가에서는 명 후보를 “고양시 행정의 밑바닥부터 고위직까지 두루 섭렵해 조직 장악력과 정책 이해도가 독보적인 후보”라고 평가하고 있다.
명 예비후보는 개소식을 기점으로 소상공인 간담회와 민생 탐방을 확대하며 바닥 민심 공략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그는 “고양시민의 자부심을 되찾고, 요람에서 직업까지 사회가 책임지는 촘촘한 교육·복지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명재성 예비후보의 출마는 이번 고양시장 선거의 성격을‘행정 전문성 대결’로 몰아넣고 있다. 대규모 신도시 재건축과 교통망 확충 등 고난도 행정력이 요구되는 현안이 산적한 상황에서, ‘준비된 시장’이라는 프레임이 유권자들에게 얼마나 설득력을 얻을지가 관건이다.
특히 덕양과 일산 양측의 구청장을 모두 지낸 이력은 지역 간 균형 발전을 원하는 고양시민들에게 매력적인 카드가 될 수 있다. 9급 신화에서 특례시장 도전까지, 그의 ‘행정 뚝심’이 고양시의 정치 지형에 어떤 균열을 낼지 주목된다.
강영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v403870@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