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러시아에 파견된 북한군이 이번 주말쯤 전투지역에 투입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25일(현지 시각)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젤렌스키는 텔레그램 메시지에서 "정보 보고서에 따르면, 10월 27~28일에 러시아가 첫 번째 북한군을 전투 지역에서 투입할 예정"이라고 썼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것이 명백한 확전 움직임이라면서 러시아와 북한에 실질적 압박을 가해달라고 국제사회에 요구했다. 앞서 우크라이나 국방부 정보총국은 자국군이 작전 중인 러시아 본토 쿠르스크에서 23일 북한군이 목격됐다고 전날 밝힌 바 있다.
문용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yk_11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