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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LS일렉트릭, CIGRE서 초전도 솔루션 공개

변전소 없어도 저전압으로 대용량 전력 보내

정승현 기자

기사입력 : 2024-08-26 09:23

25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국제 대전력망 기술회의(CIGRE)에서 방문객들이 LS전선과 LS일렉트릭의 전시 부스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LS전선이미지 확대보기
25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국제 대전력망 기술회의(CIGRE)에서 방문객들이 LS전선과 LS일렉트릭의 전시 부스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LS전선
LS전선과 LS일렉트릭이 데이터센터 수요 증가에 대응해 저전압으로 대용량의 전력을 보내는 '초전도 솔루션'을 선보인다.

LS전선은 LS일렉트릭과 25~30일(현지시간) 2024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국제 대전력망 기술회의(CIGRE) 전시에 참가한다고 26일 밝혔다. 전력 분야의 최신 기술과 연구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1921년에 출범한 CIGRE는 격년으로 학술대회 및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 LS전선과 LS일렉트릭은 초전도 케이블 시스템과 초전도 전류제한기로 구성된 데이터센터용 초전도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초전도 솔루션은 변전소 없이도 22.9킬로볼트(kV)의 낮은 전압으로 154kV급 대용량 전력을 송전할 수 있는 기술이다. AI 산업의 발전으로 데이터센터 수요가 늘면서 변전소 추가 설치가 필요하지만, 사업자들이 주민 반대와 사업비 부담 같은 이유로 변전소 신설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 밖에도 LS전선은 초고압직류송전(HVDC) 해저케이블을, LS일렉트릭은 변전소용 친환경개폐장치 등 전력망 관련 최신 기술과 제품을 전시한다.

LS전선 관계자는 "LS전선의 HVDC 해저케이블과 LS일렉트릭의 변전 설비는 전세계 최고 수준"이라며 "양사가 긴밀한 협력을 통해 글로벌 전력 시장을 선도하고 국가의 위상을 더욱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승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rn72benec@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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