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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E-GMP 기반 전기차, 주요 충돌 안전평가서 '최우수'

GV60 등 5종, 유로 NCAP 별 5개 획득
미 IIHS 평가서도 4종 최우수 받아

정승현 기자

기사입력 : 2024-08-25 19:52

올해 유럽의 신차 안전성 평가 프로그램 '유로 NCAP'에서 최고 등급인 별 5개를 받은 기아 'EV6'의 모습. 사진=기아이미지 확대보기
올해 유럽의 신차 안전성 평가 프로그램 '유로 NCAP'에서 최고 등급인 별 5개를 받은 기아 'EV6'의 모습. 사진=기아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개발된 전기차 모델이 유럽과 미국 등 세계 주요 충돌 안전성 평가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E-GMP는 저중심 설계외 충격 흡수 효율성을 높인 구조로 탑승자와 배터리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안전성을 강화하는 장치다.

25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모델 5종은 유럽의 신차 안전성 평가 프로그램 '유로 NCAP'에서 최고 등급인 별 5개를 받았다. 전기차 모델 5종은 제네시스 GV60과 현대차 아이오닉5·아이오닉6, 기아 EV6·EV9이다.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의 충돌 평가에서도 GV60과 아이오닉 5, 아이오닉 6, EV6는 안전성 최고 등급인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SP+)를 받았다. EV9은 우수 등급인 '톱 세이프티 픽'(TSP)으로 선정됐다.
올해 진행된 IIHS 충돌 평가에서 TSP 이상 등급을 받은 현대차그룹의 차종은 현대차 9개와 제네시스 7개, 기아 4개 등 총 20개다. 글로벌 자동차그룹 중 가장 많다. 기아 EV3는 E-GMP를 적용해 최근 출시됐지만 아직 유럽과 미국에서 평가받지 않았다.

현대차그룹 전기차 5종은 국토교통부 '자동차 안전도 평가'(KNCAP)에서도 최고 안전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

현대차그룹이 2020년 12월 공개한 E-GMP는 배터리팩을 구조물로 활용해 차체 강성을 높였고, 차체 측면에서 배터리 바깥 부분에 있는 '사이드 실'의 내부에 알루미늄 압출재를 적용했다. 측면 충돌이 발생해도 하부 프레임과 배터리 케이스 등으로 충격을 분산한다.
차체와 배터리는 '8점 체결 구조'를 적용하고, 하부는 초고강도 핫 스탬핑 강판으로 보강해 후방에서 차가 부딪혀도 승객이 탑승하는 공간의 변형을 방지한다.


정승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rn72benec@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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