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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렌스키 대통령, 러시아 쿠르스크 접경지대 첫 시찰

쿠르스크 점령지 확대…포로 추가 확보 암시

이원용 기자

기사입력 : 2024-08-22 22:04

우크라이나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왼쪽)이 22일 러시아 접경지 수미에 방문해 올렉산드르 시르스키 총사령관과 면담하고 있다. 사진=볼로디미르 젤렌스키 X(구 트위터)이미지 확대보기
우크라이나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왼쪽)이 22일 러시아 접경지 수미에 방문해 올렉산드르 시르스키 총사령관과 면담하고 있다. 사진=볼로디미르 젤렌스키 X(구 트위터)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자국군이 러시아 쿠르스크 주 일부를 점령한 후 처음으로 러시아 접경지 수미를 방문했다고 22일 발표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공식 X(옛 트위터)를 통해 "최근 수미 지역에 방문해 올렉산드르 시르스키 총사령관, 수미 지역 군사청장과 면담했다"며 "총사령관에게 토레츠크, 포크롭스크 방향 방어 조치를 포함 최전선 지역의 작전 상황을 보고 받았다"고 발표했다.

아울러 "쿠르스크 지역의 마을을 추가로 통제 하에 둠에 따라 교환 기금을 보충했다"고 설명했다. 러시아 군을 포로로 잡아 러시아에 억류된 우크라이나인과 교환할 수 있게 됐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우크라이나 군은 이달 6일, 러시아 쿠르스크주 지역에 기습 공격을 가해 22일 기준 약 1250㎢의 영토, 92개 마을을 장악했다. 이는 쿠르스쿠 주 전체의 면적 2만9800㎢ 대비 약 4.2% 수준이다.

영국 국방부는 지난 21일 우크라이나 전쟁 보고서를 통해 "러시아가 쿠르스크 지역 방어선에 항공우주군에서 올 5월 창설한 차량화 소총병 사단을 투입할 전망"이라며 "조기 경보 레이더, 장거리 중폭격기 등을 다루는 전문 인력이 포함된 정예군으로 이들이 보병 전선에 투입된다는 것은 역으로 전문 역량 악화, 나아가 쿠르스크 영토를 수복할 역량 자체를 저하시킬 수 있다"고 평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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