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글로벌이코노믹 로고 검색
검색버튼

삼성전자 세계 TV시장 점유율 1위…LG전자는 OLED TV로 두각

삼성전자 금액 기준 점유율 28.8%…2500달러 이상 시장서 52.8% 차지
LG전자는 16.6% 점유율 기록…OLED만 놓고 보면 53% 차지

정승현 기자

기사입력 : 2024-08-19 22:36

19일 시장조사기관 옴디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올해 상반기 전세계 TV시장에서 각각 28.8%와 16.6%(금액 기준)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삼성전자가 생산하는 Neo QLED 8K의 모습. 사진=삼성전자이미지 확대보기
19일 시장조사기관 옴디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올해 상반기 전세계 TV시장에서 각각 28.8%와 16.6%(금액 기준)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삼성전자가 생산하는 Neo QLED 8K의 모습.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올해 상반기 전 세계 TV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LG전자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시장에서 1위 자리에 올랐다.

19일 시장조사기관 옴디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올해 상반기 전세계 TV시장에서 각각 28.8%와 16.6%(금액 기준)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자사의 점유율 기록에 관해 "올해 출시한 AI TV를 비롯해 가격 2500달러 이상 TV와 초대형 TV, 네오 QLED, OLED 등을 중심으로 판매 전략을 펴온 결과 프리미엄과 대형 TV 시장에서 두각을 드러냈다"고 설명했다.
2500달러 이상의 프리미엄 시장에서는 점유율이 52.8%에 달했다. 1500달러 이상 시장에서도 QLED TV의 판매 호조로 52.8%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75형 이상 시장에서는 29.6%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80형 이상 초대형 시장에서는 33.5%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까지 18년 연속 TV시장 점유율 1위 자리를 지켜온 만큼 올해도 1위를 지킬지 주목된다.
LG전자는 OLED TV 시장에서 출하량 기준 점유율 약 53%를 차지했다. 75형 이상 OLED TV 시장에서는 점유율이 58%가량을 기록했다.

LG전자는 이에 대해 "공감지능 TV 제품인 'OLED 에보(evo)'를 필두로 투명, 무선, 벤더블 등 다양한 폼팩터와 40~90형을 아우르는 업계 최다 라인업을 앞세워 차세대 프리미엄 TV 리더십을 공고히 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OLED TV의 비중은 확대됐다.
지난 상반기 전체 TV시장 대비 OLED TV의 출하량은 약 3% 수준이다. 하지만 1500달러 이상 TV시장만 놓고 보면 OLED의 매출 비중이 약 45%를 차지했다. 지난해 상반기와 비교해 13%포인트 증가한 것이다.


정승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rn72benec@g-enews.com
장점만 모아 놨다는 입문용 전기차 기아 EV3 타봤다희!
업그레이드 카라이프 '폭스바겐 투아렉'..."럭셔리도 성능도 잡았다"
"무서(거)운 남자들이 나타났다", 일당백(kg) 망원동 부장들, 현대차 캐스퍼 시승에 나서보니...
산으로 가는 바캉스에 잘 어울리는 차, 프리미엄 오프로드 랜드로버 디펜더 90
"바캉스 갈 땐 오픈카만한 게 없지~" 메르세데스-AMG SL 63 4MATIC+
실키식스 자랑하는 BMW M4 콤페티션 컨버터블 모델
가장 대중적인 스포츠카, AMG A35 4매틱
BMW X1 차주, 볼보 순수전기차 C40을 타다. "다시 봤다! 볼보 너란 애!!"
맨위로 스크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