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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 “트럼프 vs 해리스, 역사적인 100일 선거전 돌입”

성일만 기자

기사입력 : 2024-07-29 06:17

카멀라 해리스 후보(민주, 왼쪽)와 도널드 트럼프 후보(공화). 사진=뉴스위크이미지 확대보기
카멀라 해리스 후보(민주, 왼쪽)와 도널드 트럼프 후보(공화). 사진=뉴스위크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공화)과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민주)이 남녀, 흑백 대결을 펼치는 제 47대 미국 대통령 선거가 100일 앞으로 다가왔다.

CNN은 28일(이하 현지시각) “이번 대선은 조 바이든 대통령의 후보 사퇴로 기억에 남을 만큼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예측 불가능한 마지막 100일을 맞이했다”며 역사적인 선거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지난 6월 27일, 바이든 대통령이 트럼프 전 대통령과의 토론에서 부진한 성적을 보이면서 민주당은 혼란에 빠져들었고, 트럼프 팀은 승리를 확신하는 모습까지 보였다.

펜실베이니아에서 발생한 암살 시도를 무사히 넘긴 트럼프 전 대통령은 며칠 후 오하이오 상원의원 JD 밴스를 러닝메이트로 선택하고 밀워키에서 열린 공화당 전당대회에서 당을 단결시켰다. 이때까지만 해도 2024년 미 대선은 트럼프 진영의 일방적 독주가 예상됐다.

하지만 일주일 전, 바이든 대통령이 경선에서 물러난다고 발표한 후 해리스 부통령을 후계자로 지목하면서 상황은 급변했다. 해리스 부통령은 36시간 만에 민주당 전당대회 대표들로부터 충분한 지지를 확보해 당의 사실상 후보가 되었다.
그녀는 7월 23일 위스콘신 주에서 유권자와의 행사를 열고, 다음 날에는 흑인 여성회와, 목요일에는 교사들과 만났다. 26일 아침에는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부부의 지지를 확보했다.

트럼프 캠프는 해리스 측의 상승세에 일련의 개인적인 공격으로 대응했다. 최근 캠페인에서 그녀를 “악하다”고 부르고, 웃음소리와 이름 발음을 조롱하며 “해리스가 11월에 당선되면 미국의 꿈은 끝난다”고 말했다.

해리스 부통령은 27일 기금 모금 행사에서 트럼프 전대통령과 그의 러닝메이트의 공격이 “이상하다”고 응수했다.
각종 여론조사는 새로운 상황을 고스란히 반영하고 있다. 로이터의 여론조사에서 해리스 후보가 44% vs 42%로 앞서는 것으로 나왔고, 폭스뉴스가 3개 경합주에서 실시한 조사에선 위스콘신(50% vs 49%로 트럼프 우세)을 제외한 2개 주에선 동률을 기록했다.

바이든 대통령 사퇴 이전 뉴욕 타임스의 여론조사에선 트럼프 전 대통령이 적극 투표층에서 6%, 등록 유권자 전체에선 8%까지 앞섰다.

CNN은 “앞으로 있을 민주당 전당대회와 해리스- 트럼프 간의 TV토론 및 그들의 러닝메이트 간의 토론은 11월 5일 선거일까지 100일 동안 유권자들을 더욱 혼란스럽게 만들 수 있다”고 지적했다.


성일만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exan509@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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