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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美 비축유 감소·달러 약세에 상승...WTI 2.4%↑

이수정 기자

기사입력 : 2024-07-18 06:57

2021년 5월19일, 미국 노스다코타의 지하에서 펌프 잭이 석유를 추출하고 있다.     사진=AP/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2021년 5월19일, 미국 노스다코타의 지하에서 펌프 잭이 석유를 추출하고 있다. 사진=AP/연합뉴스
국제유가가 17일(현지시각) 뉴욕 시장에서 큰 폭으로 상승했다. 중국 경제의 성장 둔화 우려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원유 비축량이 예상보다 큰 폭으로 감소했고 달러화도 약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8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은 1.94달러(2.4%) 상승한 배럴당 82.70달러에 거래됐다. 런던ICE선물거래소에서 9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은 1.34달러(1.6%) 상승한 배럴당 85.06달러에 거래됐다.

WTI와 브렌트유는 전일 기록한 거의 1개월 만의 최저치 대비 반등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7월12일로 끝난 한 주 동안 487만 배럴의 원유 재고가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로이터 설문조사에서 애널리스트들이 예상한 3만 배럴 감소와 미국석유협회(API) 보고서에서 예상한 440만 배럴 감소 대비 더 큰 폭으로 재고가 줄어든 것이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미국 달러 지수가 17주 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데다 지정학적 위험도 증가하며 유가를 지지했다.

CFI의 글로벌 교육 및 리서치 책임자인 조지 쿠리는 로이터에 “지정학적 위험 증가도 유가를 지지했다”면서 “중동과 유럽의 긴장이 계속해서 리스크를 부채질할 수 있다”고 말했다.
라이베리아 국적의 유조선은 예멘에서 이란과 연계된 후티 반군의 공격을 받은 후 피해를 평가하고 기름 유출 가능성을 조사했다.

한편, 세계 최대 석유 수입국인 중국의 2분기 경제성장률은 4.7%로 2023년 1분기 이후 가장 더디게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 에너지기구(IEA)는 중국의 경기 둔화를 세계 석유 수요 증가세가 주춤한 주요 요인으로 손꼽았다.


이수정 기자 soojunglee@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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