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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S&P500·나스닥 사상 최고...테슬라 6.5%↑, 엔비디아 4.6%↑

김미혜 해외통신원

기사입력 : 2024-07-04 02:31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트레이더들이 일하는 모습.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트레이더들이 일하는 모습. 사진=로이터
뉴욕 주식 시장의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500과 나스닥 지수가 3일(현지시각) 사상 최고 행진을 이어갔다.

미국의 독립기념일 국경일을 하루 앞두고 평소보다 장이 3시간 일찍 마감한 가운데 투자자들은 매수에 나섰다.

다만 대형 우량주 30개로 구성된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는 약보합세로 장을 마쳤다.
오는 5일 노동부의 6월 고용동향 발표를 앞두고 미 민간 고용 서비스 업체 ADP가 공개한 6월 민간고용 지표가 투자 심리에 도움이 됐다.

6월 민간고용은 16만명 증가 예상을 깨고 15만명 증가에 그친 것으로 이날 확인됐다.

다우 지수는 낙폭을 좁히기는 했지만 반등에는 실패했다. 결국 전일비 23.85포인트(0.06%) 밀린 3만9308.00으로 약보합 마감했다.
반면 전날 사상 최초로 5500선을 돌파한 S&P500 지수는 이날 28.01포인트(0.51%) 더 올라 5537.02로 뛰었다.

전날 1만8000선을 돌파한 나스닥 지수도 159.54포인트(0.88%) 상승한 1만8188.30으로 올라섰다.

S&P500 지수는 이틀 연속, 나스닥 지수는 사흘 연속 사상 최고 기록을 새로 썼다.
그러나 '월가 공포지수'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지수(VIX)는 하락 행진을 접고 소폭 오름세로 돌아섰다.

12포인트 밑으로 떨어질 것처럼 보였던 VIX는 0.03포인트(0.25%) 오른 12.06을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4개 업종만 빼고 나머지 7개 업종이 모두 올랐다.

임의소비재는 테슬라가 6.5% 폭등한 데 힘입어 0.32% 오른 반면 필수소비재는 0.12% 밀렸다.

에너지와 유틸리티 업종은 각각 0.44%, 0.63% 상승했다.

반면 금융은 0.11%, 보건과 부동산 업종은 각각 0.73%, 0.04% 하락했다.

산업과 소재 업종은 나란히 상승해 각각 0.4%, 0.81% 상승률을 기록했다.

기술주 양대 업종도 모두 올랐다.

엔비디아가 4.6% 급등한 가운데 기술 업종은 1.48% 뛰었고, 통신서비스 업종은 0.2% 오름세로 장을 마쳤다.

전날 기대 이상의 2분기 출하 통계를 발표해 10% 폭등한 테슬라는 이날 6.5% 더 뛰었다.

테슬라는 15.13달러(6.54%) 폭등한 246.39달러로 치솟았다.

이번주 상승률만 24.5%에 이른다.

이날 웨드부시 증권 애널리스트 댄 아이브스는 테슬라 목표주가를 275달러에서 30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엔비디아도 큰 폭으로 올랐다.

특별한 호재는 알려지지 않았다.

엔비디아는 5.61달러(4.57%) 급등한 128.28달러로 마감했다.

영화사 파라마운트 글로벌은 7% 폭등했다.

파라마운트가 스카이댄스 미디어와 합치기로 예비 합의에 이르렀다는 월스트리트저널(WSJ) 보도가 주가 폭등을 불렀다.

파라마운트는 0.74달러(6.90%) 폭등한 11.46달러로 올라섰다.

태양광 업체 퍼스트솔라도 7% 가까이 폭등했다.

서스퀴하나가 목표주가를 258달러에서 285달러로 상향 조정한 것이 주가 폭등 방아쇠 역할을 했다.

퍼스트솔라는 14.33달러(6.61%) 폭등한 231.06달러로 치솟았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LONGVIEW@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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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혜 해외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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