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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치, 2024년 세계 GDP 성장률 2.6%로 상향…유로존 회복 전망 낙관

노정용 기자

기사입력 : 2024-06-19 11:28

신용평가사 피치는 2024년 세계 경제성장률을 2.6%로 상향 정했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신용평가사 피치는 2024년 세계 경제성장률을 2.6%로 상향 정했다. 사진=로이터
세계적인 신용평가사 피치(Fitch)는 유로존 경제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0.6%에서 0.8%로 상향 조정했다. 피치는 최근 발표한 '글로벌 경제 전망'에서 2024년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2.6%로 상향 조정하며 이같이 밝혔다.

피치는 유럽의 회복 전망에 대한 신뢰가 커지고 중국의 수출 잠재력 회복, 중국을 제외한 신흥 시장의 강력한 내수 모멘텀 등을 근거로 전망을 개선했다.

피치는 2024년 세계 성장률 전망치를 3월 발표 때의 2.4%에서 2.6%로, 유로존은 0.6%에서 0.8%로 0.2%포인트 상향 조정했다. 중국은 4.8%로 유지했으며, 미국의 올해 GDP 성장률 전망치는 2.1%로 동결했다.
다만, 2025년에는 미국의 성장률이 1.5%로 둔화되고 유로존은 1.5%로 가속화되면서 세계 경제 성장률이 2.4%로 둔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분석가들은 내년 중국 경제 성장률 또한 수출과 정부 지출 둔화로 4.5%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피치는 무역 및 에너지 충격 완화, 독일 에너지 집약 산업 회복과 실질 임금 상승 등을 근거로 유럽 경기 회복 전망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실질 소득 증가는 강력한 금융 완충재를 가진 가구의 지출 증가로 이어지고, 유럽중앙은행(ECB)의 이전 통화 긴축 정책의 부정적 영향은 감소할 것이라고 피치는 지적했다.

한편, 세계은행은 2024년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1월 전망치 2.4%에서 2.6%로 상향 조정했다. 2025~2026년에는 전년 대비 2.7%의 성장이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했지만, 이는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10년간 평균 수준인 3.1%보다 크게 낮은 수준이다.

노정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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