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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AI 컴퓨팅 시장 확장 가속화…2026년 차세대 AI 플랫폼 '루빈' 공개

노정용 기자

기사입력 : 2024-06-03 04:01

엔비디아 젠슨 황 CEO가 대만 컴퓨텍스 포럼 2024 개막 전날에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엔비디아 젠슨 황 CEO가 대만 컴퓨텍스 포럼 2024 개막 전날에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대만 컴퓨텍스 2024 개막 전날 기조연설에서 인공지능(AI) 컴퓨팅 시장 확장을 위한 새로운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를 대거 공개했다.

엔비디아는 데이터센터 AI 가속기 칩 시장의 강자지만, 이번 발표를 통해 클라우드 컴퓨팅 기업뿐 아니라 다양한 산업 분야의 기업 및 정부 기관까지 고객 기반을 확대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황 CEO는 "AI 역량이 없는 기업은 도태될 것"이라며 AI 컴퓨팅 시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기존 컴퓨팅 방식으로는 폭증하는 데이터 처리를 감당할 수 없다며, 엔비디아의 가속 컴퓨팅 기술이 비용과 에너지를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PC 제조사들이 AI 기능을 강화하는 추세에 맞춰 AI 개인용 컴퓨터 시장에도 적극 진출할 계획을 밝혔다.
엔비디아는 소프트웨어 제조사들이 PC에 새로운 AI 기능을 쉽게 도입할 수 있도록 도구와 사전 학습된 AI 모델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자체 칩 기반 서버 컴퓨터용 MGX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 및 정부 기관의 제품 출시 속도를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황 CEO는 가상 세계 '옴니버스'에서 디지털 트윈 기술 활용을 강조하며, 지구의 디지털 트윈인 '지구-2'를 시연했다. 그는 디지털 트윈이 기상 패턴 모델링 등 복잡한 작업에 활용될 수 있다며, 폭스콘과 같은 제조업체들이 이미 이를 활용해 공장 운영 효율을 높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엔비디아는 2026년 차세대 AI 플랫폼 '루빈'을 발표하며 AI 컴퓨팅 시장에서의 주도권을 더욱 강화할 전망이다.

노정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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