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글로벌이코노믹 로고 검색
검색버튼

[뉴욕증시 마감] 나스닥 지수, 1만7000 돌파...다우 지수는 하락

김미혜 해외통신원

기사입력 : 2024-05-29 05:30

나스닥 지수는 1만7000을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이미지 확대보기
나스닥 지수는 1만7000을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뉴욕 주식 시장 3대 지수가 28일(현지시각) 혼조세로 마감했다.

현충일을 맞아 하루 쉬고 이날 문을 연 뉴욕 주식 시장은 기술주 강세 속에 대형 우량주는 고전하는 혼란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엔비디아는 7% 가까이 폭등해 시가총액이 2조8000억 달러를 넘었다. 애플의 2조9000억 달러 시가총액도 넘보게 됐다.
애플이 속한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16.73포인트(0.55%) 하락한 3만8852.86으로 마감했다.

암젠, 존슨 앤드 존슨(J&J), 맥도널드 등이 각각 1.7% 넘게 하락하는 등 대부분 편입 종목들이 약세를 보이면서 다우 지수가 고전했다.

반면 기술주로 구성된 나스닥 지수는 99.09포인트(0.59%) 상승한 1만7019.88로 다시 사상 최고치를 찍었다. 1만7000선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시장 실적 지표인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강보합 마감하는데 그쳤다. 1.32포인트(0.02%) 오른 5306.04로 장을 마쳤다.

'월가 공포지수'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지수(VIX)는 0.51포인트(4.13%) 뛴 12.88을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기술주 양대 업종과 에너지 업종 등 단 3개 업종만 상승했다.
기술 업종은 엔비디아 폭등세에 힘입어 1.38% 뛰었고, 통신서비스 업종도 0.46% 올랐다.

에너지 업종은 1.08% 상승 마감했다.

반면 유틸리티는 0.12% 밀렸고, 임의소비재는 0.09%, 필수소비재 업종은 0.84% 하락했다.

금융 업종은 1.1%, 보건과 부동산 업종은 각각 1.25%, 0.63% 내렸다.

산업 업종은 1.26%, 소재 업종은 0.4% 하락 마감했다.

이날 엔비디아는 7% 가까이 폭등하며 기술주 상승 흐름을 주도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인공지능(AI) 스타트업 xAI가 오라클과 협력해 엔비디아 반도체로 AI 인프라를 구축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엔비디아 주가 폭등을 불렀다.

엔비디아는 74.32달러(6.98%) 폭등한 1139.01로 뛰어오르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시가총액도 2조8130억 달러로 애플의 2조9330억 달러에 바싹 다가섰다.

밈주 대장주 게임스톱은 25% 폭등했다.

24일 4500만주 신주 발행을 통해 9억3340만 달러 자본 확충을 마무리했다는 소식이 주가 폭등을 불렀다.

앞서 게임스톱은 지난 17일 대규모 신주 발행 계획을 발표해 밈주 열풍에 찬 물을 끼얹은 바 있지만 이날 폭등세로 다시 밈주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게임스톱은 이날 4.78달러(25.16%) 폭등한 23.78달러로 뛰었다.

애플은 중국 아이폰 출하 급증 소식에도 불구하고 흐름이 저조했다. 장 중 0.8% 오름세를 보이기도 했지만 이후 하락세로 돌아서는 약세를 보인 끝에 소폭 오르는 강보합세로 장을 마쳤다.

애플은 0.01달러(0.01%) 오른 189.99달러로 마감했다.

바이오제약 업체 인스메드는 120% 폭등했다.

희귀질환인 비 포낭성 기관지 섬유증(non-cystic fibrosis bronchiectasis) 치료제 임상3상 시험에서 긍정적인 결과가 나왔다는 발표가 주가 폭등을 불렀다.

인스메드는 26.11달러(118.67%) 폭등한 48.11달러로 마감했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LONGVIEW@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EA%B9%80%EB%AF%B8%ED%98%9C 기자 사진

김미혜 해외통신원

"기아 K8의 매력에 홀딱 반하다"...한달 리뷰어의 솔직 고백
"뽑아가고 싶을 만큼 마음에 든다" 섬세함으로 여심 잡은 볼보 XC90
이뿌다~~ 크기 무관,  '좋고 안 좋고는' 역시 '타'봐야 안다!!!
장점만 모아 놨다는 입문용 전기차 기아 EV3 타봤다희!
업그레이드 카라이프 '폭스바겐 투아렉'..."럭셔리도 성능도 잡았다"
"무서(거)운 남자들이 나타났다", 일당백(kg) 망원동 부장들, 현대차 캐스퍼 시승에 나서보니...
산으로 가는 바캉스에 잘 어울리는 차, 프리미엄 오프로드 랜드로버 디펜더 90
"바캉스 갈 땐 오픈카만한 게 없지~" 메르세데스-AMG SL 63 4MATIC+
맨위로 스크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