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라이크와 시나리움 아트 아카데미가 공동 주관하는 동인 서브컬처 행사 '일러스타 페스'가 오는 5월 4일 막을 연다. 게임사 네오위즈와 경기도 성남시의 게임 축제 '인디크래프트' 등의 공식 부스가 함께 한다.
이번에 4회를 맞이한 일러스타 페스는 지난 2월 열린 3회 행사와 마찬가지로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4일과 5일 주말 양일 동안 진행된다. 현장 무대 공연과 기업 부스, 아마추어 개인들이 참여하는 동인 부스 등으로 꾸며진다.
네오위즈는 이번 행사에서 서브컬처 수집형 RPG '브라운더스트 2'의 공식 전시 부스를 연다. 지난 3회에는 카카오게임즈의 '에버소울' 전시 부스가 열리기도 했다.
한국모바일게임협회가 3회에 이어 4회에도 협력사로 참여한다. 인디 게임 전시관을 열었던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는 협회가 성남시, 성남산업진흥원과 공동 주관하는 '인디크래프트' 명의로 미니 특별존을 열 예정이다.
일본의 장수 동인 게임 IP '동방프로젝트'를 위한 특별존도 열린다. 한국의 '동방프로젝트' 온리전 전문 주관 그룹 '봉래제'가 참여할 예정이다.
버추얼 유튜버(버튜버) 활동을 병행하고 있는 일본의 인터넷 가수 '언네임드(Unnämed)'가 공식 게스트로 초청됐다. 지난 3회차에는 일본 그룹 홀로라이브 프로덕션의 '오토노세 카나데', '히오도시 아오'와 국내 버튜버 그룹 '리레볼루션' 등의 팬미팅이 열린 바 있다.
주류 엔터테인먼트 기획사가 아닌 인디 형태로 활동하는 지하 아이돌, 이른바 '라이브 아이돌'들을 위한 공연도 열린다. 행사 첫날인 4일 오후 1시부터 3시 40분까지 프록시마 클럽, 와가온, 하츠칸덴(H7KD), 네키프레이드(NEK1 PR4DE) 등이 출연한다.
'숲(SOOP)'으로의 리뉴얼을 앞둔 아프리카TV 역시 함께 한다. 행사의 입장권을 아프리카TV 기반 커머스 플랫폼 '샵프리카'에서 판매하고 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