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비티가 자사 MMORPG '라그나로크X: 넥스트 제너레이션'에서 국산 애니메이션 '라바'와 컬래버레이션한 콘텐츠를 5일 선보였다. 회사의 공식 버추얼 유튜버(버튜버) '쵸코'가 이벤트 안내에 나섰다.
이번 컬래버레이션 이벤트는 베이스 레벨 25 이상 계정에 한해 참여할 수 있다. 한정 콘텐츠 '소시지 배틀'을 통해 애벌레 '레드'와 '옐로우'에게 먹이를 줄 수 있다. 이를 통해 이벤트 전용 재화 '라바 교환 코인'을 획득, 라바 코스튬 등으로 교환할 수 있다.
그라비티는 이번 컬래버레이션을 기념해 공식 유튜브에서 안내 방송을 선보였다. 방송 진행을 맡은 '쵸코'는 동명의 라그나로크 온라인 속 원숭이 몬스터를 버튜버로 재해석한 것으로, 올 1월 활동을 개시했다.
라그나로크X는 그라비티의 대표작 '라그나로크 온라인' IP를 활용한 모바일 MMORPG다. 지난해 1월 국내 서비스를 개시한 이래 '진격의 거인', '전생했더니 슬라임이었던 건에 대하여' 등 외산 유명 애니메이션들과의 컬래버레이션 이벤트를 선보여왔다.
이번 협업에 앞서 그라비티는 2021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지스타 현장에서 라바 제작사 투바앤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후 그라비티의 또 다른 작품 '라그나로크 오리진'에 라바 컬래버레이션 콘텐츠가 공개됐다.
라그나로크X와 라바의 컬래버레이션 이벤트는 오는 24일까지 약 3주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아이템 교환은 이벤트 기한 다음날인 25일까지 가능하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