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소니IE)가 이달 8일 출시한 3인칭 슈팅(TPS) 게임 '헬다이버스 2'의 스팀 동시 접속자 수가 40만명을 돌파했다. 순위는 9위에서 6위까지 치고 올라갔다.
스팀 데이터베이스에 따르면 헬다이버스는 18일 기준 최다 동시 접속자 수 40만9367명을 기록했다. 전주 대비 25만3441명(162.5%) 증가한 수치다.
애로우헤드 게임즈에 따르면 이 게임은 출시 후 사흘 만에 누적 판매량 100만장을 돌파했다. 출시 초반 게이머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 더 많은 게이머들이 몰리는 모양새다.
올 초 '짭켓몬 신드롬'이란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흥행했던 일본 인디 게임 '팰월드'가 전주 2위에서 이번주 4위로 내려왔다. 스팀 운영사 밸브 코퍼레이션의 '도타 2'와 한국 게임사 크래프톤의 '펍지: 배틀그라운드'가 2위와 3위로 복귀했다.
이용자 수 11위는 지난 주와 마찬가지로 페이스펀치 스튜디오의 '러스트(12만4708명, 이하 주간 최다 동시 접속자 수)'가 차지했다. 사이게임즈 '그랑블루 판타지: 리링크(11만1727명)', 가이진 엔터테인먼트 '워 썬더(10만7683명)', 지커스 '리설 컴퍼니(10만3154명)' 등이 그 뒤를 따랐다.
스팀 플랫폼 전체의 2월 3주차 최다 동시 접속자 수는 한국 시각 기준 18일 오후 11시 3321만1945명으로 집계됐다. 1주 전인 11일 자정의 주간 최다 동시 접속 기록 3117만127명 대비 204만1818명(4.5%) 많은 수치이나 스팀 역대 최다 기록인 올 1월 7일 오후 11시 3367만6229명과 비교하면 45만4284명(1.4%) 적은 수치다.
국산 게임 중 '배틀그라운드' 외 게임들의 순위와 동시 접속자 수를 살펴보면 스마일게이트 '로스트아크(5만9557명)'가 28위, 넥슨 '더 파이널스(3만4678명)'가 50위, 위메이드 '미르4(2만6977명)'가 63위, 펄어비스 '검은사막(2만4042명)'이 74위에 자리 잡았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