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글로벌이코노믹 로고 검색
검색버튼

[글로벌이코노믹 사설] 연준의 양적긴축 축소 결정 요인

기사입력 : 2024-02-04 15:14

미 연준은 기준금리를 4개월 연속 5.5%로 유지 중이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 사진=로이터/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미 연준은 기준금리를 4개월 연속 5.5%로 유지 중이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 사진=로이터/연합뉴스
미 연준은 기준금리를 4개월 연속 5.5%로 유지 중이다.

23년 만의 최고 금리 수준이다. 인플레이션은 목표치인 2%보다 높은 수준이다.

지난해 12월 근원 소비지출물가(PCE) 상승률은 2.9%다. 제자리에 머문 상품 물가상승률과 달리 3.9%나 오른 서비스 물가가 문제다.
하지만 연 평균 임금 상승률은 4.1%다. 소비물가 상승률 3.2%를 앞서고 있다. 연준의 정책이 중산층의 소득 개선에 도움을 주고 있는 셈이다.

양적 긴축(QT)은 연준의 또 다른 긴축수단이다. 7조7000억 달러에 달하는 연준 보유 채권과 기타자산을 시장에 팔아 자금을 회수하는 방식이다.

금리를 인하하는 만큼이나 시장에 영향을 주는 요인이다. 연준은 유동성을 축소하는 QT 조정 가능성을 일축한 상태다. QT 방식은 두 가지다.
하나는 연준의 보유 채권 등 자산을 내다 파는 방식이고 나머지는 만기도래 채권을 환매하지 않는 것이다. 연준은 후자를 더 자주 사용하는 편이다.

채권시장 큰 손인 연준에서 환매를 해주지 않으면 채권 공급량이 급증한다.

투자자들이 소화하지 못하면 장기 금리를 올릴 수밖에 없는 구조다. 연준으로서는 양적 긴축 속도를 조절하면 서 금리 상승 추세를 완만하게 할 수 있는 수단인 셈이다.
연준의 양적 긴축을 예상하려면 3가지를 봐야 한다. 우선 연준의 월 600억 달러 규모의 공채 긴축 속도가 5년 전의 두 배란 점이다. 빠른 속도가 금융 리스크 요인이기 때문이다.

다음은 금융시장의 현금잔고 감소다.

연준으로서는 금융회사와 기타기관에 현금 별도의 유동성을 더 지원해야 하는 처지다.

마지막 요인은 은행의 지급준비금 확충이다. 은행의 준비금이 총자산의 13% 이하로 내려가면 시중 금리는 오르기 시작한다는 뉴욕 연준의 연구결과도 있다.

은행자산의 13%는 3조 달러 정도다. 따라서 앞으로 연준의 금리 인하 시점은 물가 하락과 실질 금리 추세에 달려있다는 결론이다.


장점만 모아 놨다는 입문용 전기차 기아 EV3 타봤다희!
업그레이드 카라이프 '폭스바겐 투아렉'..."럭셔리도 성능도 잡았다"
"무서(거)운 남자들이 나타났다", 일당백(kg) 망원동 부장들, 현대차 캐스퍼 시승에 나서보니...
산으로 가는 바캉스에 잘 어울리는 차, 프리미엄 오프로드 랜드로버 디펜더 90
"바캉스 갈 땐 오픈카만한 게 없지~" 메르세데스-AMG SL 63 4MATIC+
실키식스 자랑하는 BMW M4 콤페티션 컨버터블 모델
가장 대중적인 스포츠카, AMG A35 4매틱
BMW X1 차주, 볼보 순수전기차 C40을 타다. "다시 봤다! 볼보 너란 애!!"
맨위로 스크롤